가상현실 세컨 라이프를 아시나요?

in #kr7 years ago

세컨 라이프는 2003년 린든랩에서 개발한 인터넷 기반의 3D 가상세계 입니다.

아바타를 만들어서 사용자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옷도 사서 꾸미고 집도 사고 꾸미고 땅도 사고 일도 할 수 있었고 급여를 저축할 수 있는 은행도 있었습니다
이 때 IBM은 천만달러를 투자해서 섬을 구입하였고 시스코는 가상 사무실을 차려서 고객응대 업무를 크리스챤 디올, 닛산, BMW는 매장을 만들어서 전시를 했습니다.

이 게임이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건물부자, 땅 부자, 그냥 달러부자 등등 뉴스에 오르내렸고 정말 제2의 인생을 새로 설계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 세계에서 가장 특이하게 눈여겨 보았던 것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고 거기에는 린든달러라는 화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린든달러는 세컨 라이프 가상세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였습니다.
린든달러를 현실 세계의 화폐로 교환이 불가능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돈세탁의 이슈도 있었고 다단계, 사기, 투기 등등등 지금 가상화폐와 똑같은 논란이 세컨 라이프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09년쯤에 세컨 라이프는 사라졌습니다.
(현재 다시 서비스 중 이네요)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현실 화폐로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현실로의 화폐교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게임머니로만 취급되었고 세컨 라이프 CEO의 원대한 포부였던 모든 사람들이 아바타를 가지고 가상세계를 영위할 수 있다는 포부는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현실의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현실 세계의 바닥에서 생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원히 가상의 세계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가상화폐는 가상에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실로 교환이 가능한 화폐가 되었습니다.

세컨 라이프를 알고 있는 저로써는 현재 상당히 흥미로운 세상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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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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