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빙 노트 #1 - 담미온 순대국
최근 몇주동안 해빙 노트를 쓰지 않았다. 그걸 쓰지 않으면서 마음의 여유도 잃은 듯 하다. 오늘부터 다시 쓸 예정이다. 무엇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그것에 감사하며 살자.
I have
순대국을 먹을 수 있는 돈이 있다.
I feel
직장인이 돈 벌기 쉽지 않지만, 먹을 때만큼은 즐거워야 하지 않겠는가! 맛있는 점심밥을 먹을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있고, 식사 시간만큼은 맛있게 밥을 먹으면 된다. 이것만 지켜도 인생의 활기는 유지된다. 일단 하루하루 그것부터 잘 지키려 한다. 웃으면서 밥 먹기. 밥 먹으면서 얼굴 펴기.
오늘은 회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담미온으로 갔다. 회사 근처에도 그게 있었지만, 재건축 들어가면서 식당이 사라졌다. 한동안 잊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찾았다. 자극적인 맛 없이 무난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순대국이다. 얼큰한 것도 좋지만 가끔은 순한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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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4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