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개인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었는데 최근 스팀잇에 대해 알게 되어서 한번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이곳에서는 평소에 하는 일과는 관계없는 재미있는 일상이나 정보에 대해서 공유하고싶네요. 어쨌든 가입 소개를 하는 글이니 저에 대해 조금 써보겠습니다.

1. 디자이너

경력이 아직 아주 긴 것은 아니지만, 현재 저는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에는 규모가 큰 테크놀로지 회사와 광고 회사에서 일을 받아서 기분 좋은 한해를 보냈네요. 여러 디자인을 하지만 보통은 캐릭터 디자인, 배경 디자인, 제품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직장이 생겨서 원래 살던 Los Angeles에서 San Diego로 이사를 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이지만 워낙 살기 좋은 도시여서 굉장히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보통 미술 하시는 분들은 어릴때부터 시작을 하시지만 저같은 경우는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나서 처음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떻게든 준비한 유학 포트폴리오로 미국 대학엘 가게 되었는데 그 후엔 이렇게 일도 하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네요.

마음같아선 프리랜서동안 작업했던 유명한 프로젝트들을 공유하고 싶은데... 저작권 문제가 민감해서 개인작을 몇개 보여드립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공상과학이나 로봇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2. 개인투자가

디자이너 일과는 별개로 하는 일이 있는데, 여윳돈을 가능하면 주식에 투자하는 편입니다. 특별히 이쪽에 관해 학교를 다니거나 한적이 있는건 아니지만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배워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개인 자산 관리에 대한 책을 많이 볼수록 느끼는거지만 투자는 최대한 이른 시기에 시작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거래하는 주식은 미국 시장에 있는 이유로... 주식 단기 투자에 관한 글은 영어로만 올리게 될것 같습니다 ㅎㅎ

3. 운동

- 한국나이 19살때 사진

전 어릴때부터 늘 뚱뚱한 편이었는데요, 중학교때쯤까지 급히 살이찌다가 중학교 2학년때는 키 171에 몸무게가 115kg 정도 였던게 생각납니다. 그 후로 제가 캐나다로 이사를 하면서 곧 운동을 시작하고, 17살 때부터는 집중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요, 한 1년이 조금 지나고 나니 살을 빼는것이나 근육을 만들어나가는게 생각보다 훨씬 쉽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경험이 많은 운동 선수들 사이에서 처음부터 올바른 훈련을 해서 결과가 그만큼 빨랐던 거기도 하지만요..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에서는 트레이너로 일 하기도 했는데 Steemit에선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이나 영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하는말이지만, 생각보다 본인이 원하는 몸을 만드는것이나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쉽습니다. 방법만 안다면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 이런 정보를 조금씩 공유해나가려고 합니다.

• 단순한 방법으로 빠르게 체지방을 줄이는 법
• 약물 사용 없이 근육을 키우는 법
• 부상을 피하기 위해 올바른 자세로 훈련 하는 법
• 보충제의 사용(꼭 사용해야 할필요는 없습니다)
• 다이어트 과정에 필수적인 음식 요리법

제 운동 철학은 단순한 편입니다. 전 그냥 남들이 보기에 멋진 몸과 장기적인 건강만을 위해 운동하고 있습니다. 드는 무게는 무겁던 가볍던 훈련에 알맞다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4. 여행

저는 어릴때부터 남들만큼 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못했는데요, 이제 조금씩 자리도 잡혀가고 있으니 한곳 한곳씩 여행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래스카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태어나서 그만큼 아름다운 곳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얼마 안있어서 알래스카 여행에 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하니 관심 있으시면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또 앞으로도 가고싶은 곳은...

• 아이슬란드
• 일본
• 멕시코
• 중국
• 북유럽
쯤이 있네요...

5. 고양이

2016년 가을 쯤 아는 친구가 혹시 길잃은 고양이 입양할 생각이 없냐고 묻더군요. 사실 전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정 키우기 힘들면 다른 친구들에게 넘길 생각으로 일단 집에 데려왔습니다.



막상 키우기 시작하니 너무 익숙해져서 이젠 없으면 허전할것같습니다. 이름은 강한 싸나이가 되라는 마음으로 '오카미'라고 지었습니다. 늑대를 뜻하는 일본어에서 따왔지요. 고양이가 아주 겁이 많은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너무 귀여워 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요약

긴 글을 읽을 시간을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요약을 해드리자면...

저는 미국에 거주중인 평범한 디자이너입니다.

평소엔 운동, 여행, 고양이를 즐기는 편이고...

스팀잇에선 앞으로 이런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 빠른 시일 안에 결과를 얻는 운동 법들
• 요리
• 여행
• 도서 추천
• 고양이와 일상

가능한 모든 글을 재밌게 써서 올리려고 하니 많이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대부분의 컨텐츠는 영어로도 작성해서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어 포스팅은 따로 작성해서 올리니 영어로 보실 분들은 영어 포스팅을 읽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내용 많이 주고 받고 싶습니다! 궁금 한게 있으시면 코멘트로 언제든 물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