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길을 달리고 걷고 바람이 차네요

in #kr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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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입니다
시골집의 겨울은 엄청 추워요
어느해인가 감나무가 얼어 죽었어요
그 뒤로 감나무는 옷을 입혀 주고 있죠
동네를 다 돌아다녀도 논에 볏짚이 없어요
벼를 베며 바로 실고 가던지 썰어서 거름으로 논에 뿌렸더군요
그리곤 논을 다 갈아 엎었더라고요
조금 멀리 차로 이동해서 논길을 걸으며 찾았지만 구할수가 없었어요
포기포기~
은박지 싸인 스티로플을 사다 하자고 철물점을 갔는데
하필 쉬는 날이네요
다시 논으로 와서 조금 긴듯한 지푸라기를 끌어 모아 왔어요
이렇게라도 한번 해 보자~하더군요
꽁꽁 묶어 보았어요
지난 해 옷보다 이쁘지는 않지만 따뜻하겠지요
다른 한 그루는 다음주에 다시 도전입니다
조금 더 멀리 있는 논을 돌아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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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겨울옷 입은 감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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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어렸을때만해도 이때쯤이면 논한가운데 소여물 목적으로 쌓아놓은 볏집이 있었는데요.... 볏집으로 나무도 싸고, 불지필 때 불쏘시개로 많이 썼었는데요....

맞아요
논 가운데 군데 군데 쌓여 있었지요
그 때 그 풍경이 정겨웠지요

나무들도 월동준비를 해야죠^^ ㅎㅎ 제법 찬바람이 겨울을 실감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월동 준비 해야 할 게 넘 많아 정신없네요
다음주에도 계속입니다 ~~

어느새 벌써 한겨울 같은 느낌이예요. ㅎ
얼마 전까지 단풍 보러 다니고 그랬는데..
월동준비 수고하셨어요!! : )

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어요
털옷들이 다 나왔으니 한 겨울 맞습니다 ^^
편안한 밤되세요

겨울이 점점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감나무들도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래봅니다ㅎㅎ

반드시 꼭~ 겨울을 잘 견딜겁니다 ^^
편안한 밤되세요

참 오랫만에 볏짚으로 옷입은 나무를 보는군요.
어릴적 외가에 가면 논 가운데 한가득 쌓인 볏짚 더미 위에서 뒹굴고 놀던 기억이 있는데요 ㅎㅎ

어릴적 추억이 비슷한 걸보면 같은 연배? ^^
그 때가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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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저 볏집옷으로, 나무들이 추운겨울 잘 보내고, 내년에 그 감사의 마음으로 주렁주렁 감을 많이 열어 보답할 듯 합니다. ^^

내년엔 조금 더 자라서 큰 나무가 되겠지요
많은 감이 주렁주렁 열릴겁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감나무가 추어서 옷을 입고 있군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시골집 동네가 바닷가라 많이 춥답니다
hooo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감나무에 옷을 입혀줘야 하는거군요.
추위에 죽는지 몰랐어요.;;
나무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감나무가 원래 추위에 약하기도 하고요
이 곳이 많이 춥답니다
몇 해전에 큰 감나무 세그루가 다 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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