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콩과 여성, 그리고 다섯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공간 < 콩부인 >
안녕하세요~ 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jeonhyeonjeong 현정입니다.
얼마 전 부산을 갔을 때 말이죠,
오늘은 분위기 좋은 곳을 가자! 해서 찾은 곳이 바로 해운대 콩부인입니다.
맛집으로 자주 뜨던 콩부인이 궁금하기도 했고,
친구가 전에 가보니 좋았다는 말에 콜 ! 하고 향했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콩부인? 그게 뭐야 무슨 뜻이지? 했는데
콩은 커피콩, 부인은 여성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셰프, 소믈리에,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파티쉐 이렇게 다섯 분야의 전문가를 두고 운영하는 공간이라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쨘 ! 이곳입니다.
위치는 그랜드호텔 옆이랄까요, 더베이101 맞은편이랄까요?
무튼 동백사거리 쪽이며 찾기 쉽습니다.
어두워지니 더 예쁜 외관입니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바로 보이고, 우측 벽면에는 층별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현정이는 바로 2층으로 숑숑 ~
2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분위기 정말 좋죠?
테이블 세팅은 미리 되어있네요. 자리에 착석하면 물을 채워주십니다.
주류의 유무에 따라 와인잔은 빼주시더라고요.
자아 메뉴판을 봅시다.
어라?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시킬게 없습니다. 선택의 폭이 아주아주 좁아요.
저희가 셋이서 갔는데, 식사 메뉴가 총 4개입니다.
배만 더 고팠다면 이 가게에 있는 식사 메뉴 다 주세요. 해도 될 뻔했습니다. 허허
고를 것도 없이 시저샐러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볼로네제 파스타, 모듬버섯 리조또를 시켰습니다.
여기서 파는 식사 메뉴 중 하나 빼놓고 다 시켰답니다 ! ^^ (허세)
해운대 콩부인의 음료와 주류입니다.
간단히 커피나 맥주만 마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주문도 했으니 아까 못 본 1층으로 내려 가볼까요?
음.. 콩부인 마켓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휑합니다.
living & flower 라니.. 어디요 ?
친구의 말로는,
작년쯤 왔을 때는 메뉴도 다양했고, 1층에는 작은 꽃집과 함께 볼거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완전히 비어있더군요. 오랫동안 손길이 닿지 않은 느낌입니다.
메뉴 가짓수도 줄이고, 마켓 유지도 못한 것을 보니
가게자체가 운영이 잘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안타까워요.
(그리고 이 사실을 모르고 방문한 현정이와 친구들도 안타깝습니다.. 흑)
이렇게 1층 구경을 하고 올라와서 조금 더 앉아있으니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큰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진 식빵을 바삭하게 구워내어 나왔네요.
저야 뭐 워낙 빵을 좋아하니, 구운 식빵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발사믹식초와 오일에 콕 찍어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다소 독특한데요,
잘려지지 않은 로메인 상추가 통째로 나와 더욱 신선한 느낌입니다.
드레싱은 마치 배추김치로 김장을 하듯, 상추의 한면 한면에 시저 드레싱을 골고루 발라 놓았구요,
그 위로 구운 베이컨과 닭가슴살, 그라나파다노 치즈, 그리고 식전빵으로 나왔던 빵이 함께 나왔습니다.
나이프로 끝부분을 잘라내고, 한 잎씩 앞접시에 가져다 먹다가
나중에는 아예 메인접시에 먹기 좋게 잘라놓고, 바로 샥샥 찍어 먹었답니다.
그냥 딱 우리가 아는 시저 드레싱과 싱싱한 상추의 맛입니다.
닭가슴살과 베이컨의 짭짤한 맛이 더해져 더 맛있었습니다.
콩부인의 샐러드는 태백준령 동쪽의 청정고장인 경북 영양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샐럿팜의 유럽 채소를 함께 사용한다고 합니다.
쨘 현정이가 시킨 볼로네제 파스타입니다 !
토마토 소스는 오랜만인데, 오늘은 뭔가 새콤달콤매콤한 자극적인 맛이 먹고 싶었답니다.
갈아놓은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있구요, 면은 부카티니를 썼습니다.
부카티니는 중간에 구멍이 뚫린 면인데요, 스파게티면 보다는 두껍습니다.
(현정이는 개인적으로 두꺼운 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위로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살짝 얹었는데요, 다행이 향은 강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맛은 아니었으며, 생각보다 밍밍한 맛의 토마토 소스였습니다.
포크로 고기 떠먹는 맛으로 먹었답니다.
친구에게 제 폰을 건네주며 한 장 찍으라고 했더니 꽤나 정성들여 여러 장 찍더군요.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이렇게.. 하하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다고 한다. 크흡)
저는 오일파스타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보통 알리오 올리오는 편마늘을 사용하죠.
그런데 이곳은 통마늘을 채로 사용하더군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모습이 참 맛나겠죠.
마늘쫑도 함께 사용해 맛을 냈습니다.
처음에는 통마늘이 입에 한가득 씹히며 고소한 맛이 퍼지는 것이 좋았는데요,
면만 먹었을 때는 아무 맛도 나지 않았습니다. 편마늘을 사용했을 때보다 향도 덜한듯 하구요.
그리고 현정이는 오일의 진득한? 깊은 맛을 좋아하는데
이건마치 면을 삶아 바로 건져 낸듯한 맛이었습니다. (당연히 그건 아니겠지만요)
그냥 그런 맛의 알리오 올리오였습니다.
포르치니버섯,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애느타리버섯 등 여러가지 버섯과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맛을 낸 리조또입니다.
크림을 넣지 않았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맛을 보았는데요.
윽 역시 제 입맛에는 안 맞습니다.
현정이는 향이 나는 치즈나 크림소스를 못먹거든요. ㅠㅠ
나갈때 보니 어두워져 분위기는 더 좋더군요.
하지만 커피콩과 여성, 그리고 다섯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공간이 바로 콩부인인데
현정이가 방문했던 해운대 콩부인은 다섯 분야의 전문가가 없었습니다.
직원이라고는 셰프 한분과 서빙 해주시는 분 한분 이렇게 딱 두 분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음식도 굉장히 늦게 나왔으며,
재료는 좋을지 몰라도 맛은 썩 좋지도 않았습니다.
식사를 하러 가신다면 크게 권해드리지 않을 것이고,
음료나 분위기만 즐기러 가시겠다하면 추천해드립니다.
(이래놓고 정작 저는 그렇다할 사진을 건지지 못했지만요)
Helow, your posts are always great. i always learn a lot from you. Thanks @jeonhyeonjeong
Thanks, @phamxuan !
Good post
Thank you :)
Awesome pics
Thank you ~~
멋진 분위기에.. 맛있는 식사... 즐거운 여행이 되셨겠네요... ^^
맞아요 ~ 비록 기대해던 것 만큼은 아니었지만요 ㅎㅎ
베이 가다가 본 거 같은 기억이 나는데..ㅎㅎ
컨셉도 맘에 들고 커피도 맛있을 거 같네요 :)
기억해뒀다가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제가 갈 땐 5명이 다 있었으면 좋겠네요ㅋㅋ
정보 감사해요!
네 나오니 거의 바로 더베이가 보이더라구요 ~
혹시 몰라요 ㅋㅋ 그땐 메뉴가 더 줄어들지 ! 하하
맛나게 드시고 다녀오시면 꼬옥 후기 남겨주세용 ! ㅎㅎㅎ
구글맵에 저장 해뒀습니다 하하
이제 부산 갈 일만 만들면 되겠네요 ^^
분위기 좋네요 괜히 전문가 들이 하는 곳이 아닌가봐요~^^ 해운대 가면 들려야겠어요 감사해요
식사는 .. 삐삐 🙅 맛이 크게 좋지는 않았어요 !
솔직담백 팩트폭격 시식기 잘봤습니다+_+>
혹시 우리 스티머님들이 가셨다 실망하실까봐서요 ..! 하하
ㅎㅎ 괜찮네 하다가 ...응 ? 맛이 ~ 솔직한 후기 잘보고 갑니다.
매장 분위기도 좋고.
분위기에 맞게 드레스 코드 잘 선정하신 것 같습니다!
샷이 정말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름다우시네요!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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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확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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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