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뽑은 생면으로 파스타를 만드는 독특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 아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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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jeonhyeonjeong 현정입니다.

내일이면 벌써 금요일이네요 !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원래라면 내일이 개강이라 오늘 대구로 갔어야했는데요
마지막 학기인 현정이는 금요일에 수업이 없기 때문에 기숙사 입사를 일요일에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참 다행입니다. T^T
하 .. 다시 학교를 가려니 기분이 정말 묘하네요.

무튼 !! 당일 뽑은 생면으로 파스타를 만드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 보았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지 스티미언님들도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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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쟌 ~ 이곳입니다. 너무 예쁘죠? 이쪽으로는 잘 안다니니 이런 식당이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됩니다. 히히

분위기가 생각보다는 캐주얼한 느낌이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메뉴판을 쭉 보니 세트가 나을 것 같아 디너 스테이크 A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저녁이기도해서 와인과 에이드 중 와인을 선택했고,
스테이크는 채끝으로 미디움레어, 파스타는 베이컨과 새우를 곁들인 매콤한 탈리아텔레로 주문 완료 !

베스트 메뉴는 2000원인가? 추가로 더 지불해야한다고 하네요.
핑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치사해.. 그래도 먹고 싶은 건 먹어야겠습니다. 하하

메인메뉴 뒤편에는 음료와 맥주, 디저트도 많았고요, 와인은 가격대별로 많은 종류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식전빵이 나왔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별맛이 없습니다.
촉촉하고 올리브향이 올라오는 것은 좋았지만, 빵 자체는 밀가루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제 스타일은 아닌 걸로.. ㅎㅎ

다음으로 양송이스프가 나왔지만 현정이는 먹지를 못한답니다. ㅠㅠ
제가 정말 음식을 안 가리는데, 못 먹는 음식이 딱 스프와 크림 파스타입니다.

친구야.. 니가 내 것까지 먹으렴.. ( •́ ̯•̀ )

쉐프의 샐러드라고해서 독특한게 나오려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딱 기본적인 시저샐러드인데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면서 담백했답니다.
견과류 빻아 넣고, 위에 양파를 슬라이스해서 올린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울라울라 드디어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

아 정말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 두툼한 베이컨, 새우, 고기, 방울토마토, 올리브가 듬뿍 들어가 풍성한 파스타입니다.

이렇게 돌돌 말아 한입에 쏙 ! 아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돌아서 죽겠네요 정말.

현정이는 사실 탈리아텔레나 페투치네처럼 납작하고 굵은 면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유는 스파게티에 비해 소스의 맛보다 면의 맛이 더 느껴져서인데요,

아니마는 당일에 뽑은 생면을 사용해서 그런지 두꺼운 면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밀가루향이 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풍부하고 걸쭉한 맛의 오일로 이런 부분을 잡아준 것 같습니다.

저는 파스타 대만족입니다~~ (❁´▽`❁)

스테이크는 두말할 것도 없이 맛있습니다. 아주 입에서 살살 녹네요 ~

식사 두 개 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양이 적었지만 (거의 얇게 깔려있는 정도?)
먹다보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기분 좋게 먹고 왔습니다.

생면을 사용한 파스타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다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 ♡

< 아니마 ANIMA >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왕생로66번길 13 (달동 1353-6)
전화: 052-90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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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jeonhyeonjeong 현정이었습니다.

이틀 뒤에 다시 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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