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한 속살이 탱글탱글한 새우요리, 39년 전통 < 하와이새우트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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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jeonhyeonjeong 현정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

오늘은 1978년 하와이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맛집으로 인정받은 새우요리의 맛을 그대로 가지고 온 하와이새우트럭 대한민국 본점으로 가봅시다 !

짜쟌 ~ 바로 이곳입니다.
가게 앞쪽과 옆쪽으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으니 편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마치 트럭에 탑승하는 것 마냥 문이 달려있어 재미나네요.

가게 내부 바닥 전체가 인공잔디로 깔려있구요, 한중간에는 큰 조형나무를 설치해 야외에 있는 듯 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붙어있는 사진과 그림, 소품들이 하와이를 연상시키네요.
(가본적은 없지만요 하하..)

메뉴판은 따로 가져다주지 않고,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유리 안에 이렇게 끼워져 있답니다.

뭘 먹어볼까 ~ 하다가 (사실 이미 정해놓고 왔지만요. 키키)
새우를 가장 많이 먹을 수 있는 핫&갈릭 새우 BIG 한판 반반으로 결정 !!

새우종류는 갈릭, 핫, 불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핫 대신 불로도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주문즉시 요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셔서 가게를 조금 더 둘러봤는데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브레이크타임은 2시~5시이니 참고해주세요 !
브레이크타임이 2시부터라 조금 이르니 시간 잘 맞춰서 오셔야겠습니다.

하와이 본점의 사진과 함께 35년 전통 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군요.
이제는 39년 전통이라고 해야겠네요. 하핫

여러 소품들로 더 그럴듯한 기분도 나구용 ~

이렇게 한쪽에는 전기밥솥이 놓여있습니다.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밥을 떠서 드시면 됩니다. ^^

꺄 핫&갈릭 새우 BIG 한판 반반 이 나왔습니다. 거의 20분정도 걸렸군요.
꽤 많은 양의 샐러드도 함께 나왔습니다.

솔직히 플레이팅이 예쁜 편은 아닙니다.
마치 김밥천국 같은 플라스틱 그릇에 채 썬 양배추를 깔고, 그 위로 새우와 밥 두 스쿱, 그리고 마카로니가 올려져있는 모습.

“에게? 이게 뭐야” 이런 느낌입니다. ( •᷄_•᷅ ) .. 하하
그래도 맛은 좋을 테니 얼른 먹어보자구요 !

새우의 크기는 큰 것도 아니지만 작은 것도 아니고 딱 요정도 크기였습니다.
몸통의 1/2정도를 반으로 갈라 조리했으며, 이렇게 바깥쪽으로 말리며 예쁘게 익은 모습이네요.

요 하얀 갈릭새우는 버터향과 함께 진한 마늘향이 가득 느껴지는 맛입니다.
딱 씹을 때는 탱글탱글한 식감이 느껴지며, 바로 진하고 고소한 마늘향이 입 안 가득 퍼집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뭔가 풍부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네요. 맛있습니다.

빨간 이것이 핫새우 !
확실히 색깔이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는 합니다. 파인애플과의 조합도 좋을 것 같고요.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칠리소스나 닭강정 같은 맛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핫새우는 약간 매콤한 고추장맛이었습니다.
매운 느낌도 적었으며, 고추장맛이 확 나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현정이는 갈릭새우를 훨씬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러나 함께 간 친구는 핫새우가 낫다고 ..ㅎㅎ)

결론적으로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2만9천원을 주고 사먹기는 아까운 맛.

그래도 새우를 좋아하신다면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ఠ▾ఠ) ♡

< 하와이새우트럭 간절곶본점 >

주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1193 (대송리 386)
전화: 052-23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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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jeonhyeonjeong 현정이었습니다.

이틀 뒤에 다시 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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