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형과 쌤의 사이

in #kr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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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십대 환자들에게 유독 정이 간다!
나는 일할때도 욕도 잘하고
그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내가 잘하는 욕을 다써가면서
시원하게 공감해주려 한다
근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그들이 간호사선생님, 박쌤, 이라고 부르는것 보다
형 이라고 불러줄때 뭔가
내가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 된듯한 느낌이 든다!

어느날
“형, 아니 간호사샘 저 고민있어요!”
라고 나를 찾아왔다
그 때 난 말했다!
“왜 처음에 형이라 하다가 간호사샘이라고 다시
바꾸냐구!”
그리고 환자가 말했다
“그냥 그렇게 한번 불러보고 싶었어요”
그 말을 들은

그것이 무슨 뜻인지 잘안다
너무 잘안다
분명 치료진은 환자와 명확한 치료적 거리를
유지 해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가끔은
진짜 가끔은
그들도 의사,간호사 그런 딱딱한 존재가 아닌
형, 누나 같은 가족 같은 존재가 필요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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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심신 모두 힘든 환자들이 편하게 부를 정도면
글만 봐도 따뜻한 간호사 이신 것 같은데요? ㅎㅎ
아주 멋져요 !

과찬이십니다 ㅎㅎ 감사해요~~
사실 형이라는 호칭을 들을 수 있는 간호사가 되는게 제 목표?에요 ㅎㅎ

호곡... 보팅 파워가 쎄시네요~!

많은 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군요. ㅠㅠㅎㅎ 언제나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보았네요 ~^^ 팔로우 보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엄청 공감을 하고 가네요.. 형, 누나라는 말의 친근함! 샘보다는 형, 누나가 더 듣기 좋을 것 같네요

네 맞아요.ㅎㅎ
그래서 저도 샘 보다는 형이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커요 ㅎㅎ

간호사가 형보다 쎄 보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간호사 쎔!"

ㅋㅋㅋ 언어유희 실력이 수준급이시군요~~
병마들이 접근못하게 열라쎈 쎔이 되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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