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수익성에 빨간 불!

in #cryptonews8 years ago


최근 암호화폐의 추락이 전 세계 굴지의 암호화폐 마이닝 제조업체인 비트메인의 수익성 악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장 조사 업체인 샌포드 C. 번스타인(Sanford C. Bernstein & Co.)은 암호화폐 마이닝 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ASIC 제조업체 비트메인이 2017년 기준 시장의 85%나 차지했던 경쟁 우위를 점점 상실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마크 리(Mark Li)가 이끄는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수요일(현지시간) 발표한 이 보고서에서 '비트메인 칩의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고 비트메인이 처한 현 상황을 폄하했다. 그들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는 비트메인의 주요 공급처인 대만 반도체 업체 TSMC가 이 회사에 대한 신용 확대를 자제하고 반도체 주문을 하기 전 선결제를 요구하는 등 비트메인의 상황이 심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번스타인은 TSMC가 암호화폐 마이닝 제조업체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급히 공장을 증설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마크 리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그 동안 비트코인 캐시를 비축함으써 문제를 심각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캐시가 회사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위험이라고 언급했다. 비트메인이 IPO 이전 투자자들에게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현재 비트메인의 대차 대조표에는 1백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 캐시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기금은 현재 5억 3천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5개월만에 3억 5천만 달러가 감소한 것이다. 


비트메인은 2018년 1분기에 11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암호화폐의 가격이 폭락하자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되었고 'Canaan' 및 'Ebang'과 같은 경쟁 기업이 계속 나타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비트메인을 신속하게 따라잡고 있다. 

번스타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소프트뱅크와 텐센트는 투자를 위한 참여를 부인했다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메인은 150억~180억 달러 가치를 가지고 10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비트메인의 IPO는 성공을 거둘 것이지만 내부자들은 이 시가총액이 180억 달러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비트웹(bit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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