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미국의 비트코인 해쉬레이트

in #sct4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해쉬레이트는 중국 Asics 하드웨어 100%와 실제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마이닝도 전세계의 약 60%저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암호화폐 시장중에서 큰 볼륨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는 비트코인 해쉬레이트의 약 5%정도밖에 안되는 것을 추정됩니다.


Source: Marketwatch.com

이러한 배경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 마이닝을 위한 Asic이나 기타 마이니 기기들이 작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기량이 상당히 높다는 것에 있습니다. 결국 마이닝을 하는 사람의 경우는 전기료가 마이닝한 비트코인 가격 이상 나와야지 이익이며, 전기료가 저렴하면 저렴할수록 이익폭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결국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관점이 이 채굴에 의한 전기료와 반감기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1. 미국의 움직임

홈페이지 https://www.layer1.com/ 에는 로고하나 달랑 있는 사이트지만, 사실상 이미 Peter Thiel을 비롯한 Series A 에서 2.1백만불을 펀딩 받고, 추가로 2억불 valuation에 5천만불을 펀딩 모집하고 있으며, 이중 이미 3천만불을 펀딩 완료했다고 합니다. 레이어1은 미국 텍사스에서 풍력발전소를 설치해서 Asic까지도 직접 개발 생산해 비트코인 마이닝을 하고 추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텍사스의 경우는 미국중에서도 전기료가 저렴한편에 속하며, 이미 풍력으로 약 16%정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름과 가스가 나오는 텍사스의 경우는 마이닝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런 흐름은 결국 비트코인 생산이 미국내에서 되고, 미국의 자원을 이용해서 된다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한편으로 있으며, 또한 그동안 쓸데없이 전기를 낭비하는 채굴방식에서 친환경 전기를 직접 생산 운영한다는 것에 추후 어쩌면 그린 비트코인 과 같은 마케팅 용어로 거래소 생성시 차별을 두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2. 개인적인 생각

Layer1의 대표인 Liegl은 현재 5%정도에 머물고 있는 미국의 비트코인 생산율을 1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으며, 이는 거꾸로 말해 당사에서 생산의 10%정도를 해보겠다는 말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자체적인 ASIC개발및 생산이 빠른 시일내에 손쉽게 되는 것인지는 의문이 들지만, 우선 2020년에는 몇백 메가와트의 전기를, 그 2021년에는 기가와트 규모의 전기를 쓰고자 하는 것을 보면 목표는 확실히 크게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풍력발전에 의한 전기를 쓰지만, 2메가와트당 2-3백만불의 건축비용이 드는 풍력발전소까지는 직접 생산하지 않고, 텍사스에 이미 공급 가능한 25K 메가와트의 풍력 발전을 이용하고, 마이닝 설비와 ASIC개발을 전문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미국이 해쉬레이트 전쟁에서 얼만큼의 비율을 가져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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