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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1.

in #kr-pet6 years ago (edited)

네, 키우지 않는 사람이 그냥 생각하는건 사실 별 해가 없죠. 실제로 키우면서 내다버리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생각일 뿐이니까요.

내다 버리는건 정이나 뭐 다른 것보다는 사회에 책무와 처리 비용을 지우는 범죄로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법적으로 재산이기도 하고, 유기하면 보호와 안락사 등 비용이 드니까요.

즉 남의 반려동물을 대할 때, 남의 재산 정도로 보고 거기에 맞는 선만 지킨다면야 문제가 없죠. 가령 그냥 개니까 남의 개라도 걷어차도 된다거나, 그런건 미개하죠. 그런 경우는 자기가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 외엔 우월감 느낄 이유가 별로 없더라구요. 꼭 남이 애정을 주는 반려동물로서가 아니라, 남의 재산 정도로만 대하고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반려동물은 거의 사람이 걸리는 질병은 다 걸릴 수 있어요. 심지어 에이즈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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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키우는 사람이나 안키우는 사람이나,
서로 그런 정도 선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별 충돌은 없을 수 있겠네요.

가끔 물린다든지, 개나 사람이나 위협을 받는다든지하는
갈등상황이 벌어졌을때의 시각차는
서로 관심과 가치의 범위가 다르니,
어쩔수 없이 존재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하네요.

음.. 개가 에이즈까지 걸릴 수 있고, 사람이 걸리는 병은 다 걸릴 수 있다니,
좀 안타깝기는 하네요.

무슨 고래와 무슨 두더지.. 이런 애들은 암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그런 것으로 암 연구를 한다고..

네, 서로 피해가 발생하면 보통 다른 피해와 마찬가지로 법적 대처와 조율을 해야겠죠. 제 경우도 큰 개에 물린 적이 있는데, 스스로 반려동물을 키우든 안 키우든, 그런 일이 발생하면 남으로부터 받는 피해는 똑같으니까요.

일단 내게 소중한 개니까 남도 존중해야 된다는건...안타깝지만 합리적이지 못하죠. 재산으로서의 남의 존중은 요구할 수 있으니, 합리적으로 해야.

저도 그런 두더지?에 대해 들은 적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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