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in #engrave5 years ago (edited)

우주 이야기
미래에 있을만한 이야기
잘 읽힘.

이 책은 여러 단편으로 구성돼있다. 한번쯤 상상했던 생각들로 가득하다. 재밌다.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1.

나의 아이에게 유전병을 주지 않고 싶어서 연구한 기술이 전 인류가 사용하게됐다. 그리고 돈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유전자성형을 많이 할 수 있다. 그리고 차별이 생긴다.

2.

미래가 발전해서, 내 모든 기억, 내 뇌의 모든 신경, 뉴런을 저장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그래서, 언제든 그 기억과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컴퓨터 안에 있는 나는 사람인거? 단순히 기억인가?

아무튼, 이렇게 저장된 기억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을것 같다.

또. 이 책에서는 컴퓨터안에 있는 나는 배우지못하며, 기록된것 기반으로 말을 하는 것 뿐이니 사람이 아니다. 라고 말했던것 같다. 알파고도 바둑을 두면 둘수록 배우는데, 언젠가 정말 사람을 컴퓨터안에 넣고, 또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될것 같다.


Originally posted on 독서모임. Steem blog powered by ENG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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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굳이 유전자 가위를 사용하지 않은 지금에서도, 차별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일반적인 개성을 가진 사람도 장애라고 판단하는 극단적인 기준이 생겼을 뿐..
    미를 추구하고, 욕심많은 인류의 피할 수 없는 미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외모적인 것 이외에 국가의 의료보험으로 불치병이나, 유전자 돌연변이(다운증후군 등)는 유전자 가위를 사용할 수 있게 애초에 허용한다면(불법적으로 돈으로써 해결하지 않도록)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도서관의 "마인드"에 중독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어서, 되도록이면 법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하는 것이니, 너무 죽은 사람에게 매이지 않도록 말이죠.
    1년에 3번 정도.. 기일이나, 죽은 사람의 생일, 아니면 정말 중요한 경조사에만 열람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말이죠.

좋은 의견이세요.
마인드에 중복되지 않도록 1년에 3번정도 가게 막는거요!

굳이 가야 한다면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가면 되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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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입니다. ㅎㅎ

그리고 아래 내용은 테드 창의 ⟪네 인생의 이야기⟫에서 비슷한 것을 본 것 같아요. ㅎㅎ

미래가 발전해서, 내 모든 기억, 내 뇌의 모든 신경, 뉴런을 저장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그래서, 언제든 그 기억과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컴퓨터 안에 있는 나는 사람인거? 단순히 기억인가?

내 뇌의 기억을 그대로 복사해서 로봇을 만들었을때 그것은 나라고 할 수 있는가? 의문을 가지게 만듭니다. ㅎㅎ

Hello jaco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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