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BlockChain] 구글(Google)과 블록체인(BlockChain)의 만남.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in #sct7 years ago (edited)

구글의 위대함은 학창시절부터 느껴왔기에, 구글이 가진 존재감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필요한 자료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하거나, 코딩을 하다가 막힌 부분을 찾거나 할 때, 구글에 검색하면, 하나의 답이 아닌 수십 가지의 해결책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구글은 없어서는 안될 인생의 동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졌던 적도 있습니다.

중국 출장을 갈 때마다, 음식, 숙소 등보다 더 불편했던 것은 다름아닌 구글이 안된다는 점이었는데, 그만큼 구글은 우리 삶에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존재로써 자리잡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광고로 가득 찬 다른 웹 사이트를 보다가 구글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여백의 미'를 볼 수 있는데, 철 없던 시절 구글은 광고 수입이 없기 때문에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라는 순수한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나 둘 나이를 먹다보니, 구글은 눈앞에 보이는 목표보다는 좀 더 멀리 내다보면서 좀 더 큰 파이를 가지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 구글의 위대함, 그리고 대단함을 진심으로 느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즐겨하는 모바일 게임에서 유료 결제를 할 때, 발생하는 비용 중 일부가 구글에서 가져간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은 보는 시야를 가졌다는 사실에...

그런 구글이 이제는 블록체인에도 손을 뻗는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톡 등 다야한 기업이 블록체인 산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구글이 가만히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 늦은 움직임을 보이는가 싶어, 걱정 아닌 걱정을 했으나, 그것은 '기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구글은 이미 스마트 컨트렉트와 관련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겁니다.

먼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가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렉트를 지원하면서 이에 대한 플랫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우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구글 서비스와 통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스타트업인 ‘체인링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 다시 말해 체인링크의 오라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블록체인에서도 빅쿼리 데이터가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Google BigQuery는 대용량 Dataset를 대화식으로 분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웹 서비스로, BigQuery를 통해 개발자와 기업은 필요할 때 강력한 데이터 분석을 확장 가능하고 사용이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IT 산업에 큰 획은 그었던 구글이지만, 변화하는 IT 트렌드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즉,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모습에 역시 구글은 모두가 부러워할 수 밖에 없는 IT 기업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센세이션을 불러올 지 예상조차 되지 않는 기업임이 분명하기도 합니다.

구글이 출사표를 던졌다는 것 자체로, 구글이 많은 것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까지 구글이 보여준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구글이 보여주는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블록체인 기술과는 차원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릴 적 의미있는 충격을 주었던 구글이, 이제는 성인이 된 저에게 어떤 또다른 의미있는 충격을 줄 지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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