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BlockChain] 암호화폐 지갑 종류 - 콜드 월렛(Cold Wallet)과 핫 월렛(Hot Wallet)

in #sct5 years ago (edited)

암호화폐 거래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개인 지갑에 대한 관심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마운트 곡스 사건이 터지고, 거래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개인 지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특히 나노 렛저S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었습니다. 오죽했으면, 품절이 되어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거래소에 대한 신뢰가 생기면서, 편리함 때문에 거래소에 보관하면서 트레이딩 또는 보관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비밀번호 분실 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리스크 때문에, 일부러 거래소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거래소 자체적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지만, 그래도 해킹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소형거래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대형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발생했고, 심지어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조차 해킹을 당했을 정도로, 거래소 해킹 위험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거래소는 안전하다고 하면서, 왜 해킹을 당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거래소에서 보관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어느 지갑에 보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바이낸스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바이낸스에서 해킹된 비트코인은 모두 핫 월렛에 보유 중이었던 것으로, 자사 보유 비트코인 물량의 약 2%가 들어있는 핫 월렛에서 비트코인 약 7000개가 인출됐다고 밝혔으며, 해당 비트코인 핫 월렛을 제외한 바이낸스의 월렛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으로 볼 때, 핫 월렛은 해킹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그 외의 지갑은 해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뜻으로 보여지는데, 과연 핫 월렛과 콜드 월렛이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콜드 월렛(Cold Wallet)
    콜드 월렛은 장기 투자 또는 고액의 암호 화폐를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해킹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사용되는데, 콜드월렛을 통한 암호화폐 전송은 '거래내역 생성' - '개인 키로 서명' - '전송'의 순서로 번거로운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거래내역 생성'과 '개인 키로 서명'은 콜드 월렛 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개인 키가 온라인에 노출되지 않아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전송을 할 경우에는 서명된 Transaction Code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콜드 월렛의 대표적인 예로는 나노 렛저S가 있습니다.

  • 핫 월렛(Hot Wallet)
    핫 월렛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모든 지갑을 말하는데, 콜드 월렛과 같은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핫 월렛은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쓸 수 있지만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어 보안성이 높지 않아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핫 월렛이 해킹당하는 이유는 네트워크가 연결된 상태에서 실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핫 월렛을 해커가 공격하여 사용자의 개인 키를 탈취하는 때문입니다. 핫 월렛의 대표적인 예로는, 마이이더월렛(MyEtherWallet)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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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월렛 기억해놔야겠네요 ^^
초창기 마리이구월에서 많이 들어봤던듯 한데. 보안 취약한것중 하나라하니... 제것도 확인해봐야겠네요 ~~~

지식 하나 업글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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