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비트코인 $3,100 도달 후 하락세 전망

(번역자: 이 글은 cointelegraph에서 Lisa Froelings가 쓴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영어를 어려워 하시는 많은 한국 분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업계 뉴스를 전해 들으셨으면 합니다.)

Interactive Investor에 따르면, 최근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비트코인이 곧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골드만 삭스는 암호화폐에 관한 뉴스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지는 않지만, 2017년 6월 12일 ‘Blockchain Unchained’라는 보고서에서 자사의 비트코인에 대한 의견을 낸 것이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3,100 이상으로 오를 경우 계속되는 하락 압력으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끄러진 비트코인

ZeroHedge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하고 난 뒤 역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표분석이 부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하락세를 가리킨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은 지난 몇 주 동안 형성해왔던 고점보다 낮아지는 동향을 보였고 실질적으로 $2,547이라는 10주 최저가를 찍었다.

이를 고려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만 저가를 찍은 것은 아니다. 사실, 비트코인의 최대 도전자인 이더리움도 역대 최고가인 $400 이상을 찍은 후 $361로 하락했고 다른 암호화폐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이번 주에 저가를 찍었고 이는 주식시장과 같은 금융 시장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처럼 시장조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골드만 삭스의 예측은 시장의 하락세 전망에 때맞춰 옳은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의 역전?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함께 가격 조정을 겪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이 이더리움보다는 훨씬 덜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더리움이 올해 비트코인을 따라잡게 될 것이라는 지표가 될 수도 있다. Market Wat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치는 일시적인 하락이 있긴 하지만 상승세를 지속하며 급증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가격 폭락 후 상당히 정체된 상태다. 결국 이는 이더리움이 역전하게 될 가능성이 될 수 있다.

(끝)

오타, 오역 지적은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