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5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1. 미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반등 마감했습니다. 특히 ...
...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한 게 주효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청문회 참석 전 연 1.42%를 넘었던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청문회 시작 후 하락해 1.38%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한동안 논란이 됐던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103% 폭등했습니다.
다우(+1.35%), 나스닥(+0.99%), S&P500(+1.14%), WTI 63.45달러(+2.87%), 달러인덱스 90.03(-0.15%), VIX 21.34(-7.66%), 금 1797.9달러. 비트코인 55,400,000원.
지난달 32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한달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더니 전날 결국 3000선 밑으로 빠졌습니다. 연기금은 12월 24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40 거래일 연속 순매도 했습니다. 이 기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순매도 규모는 12조7564억원으로 전체 기관 순매도 분(26조1483억원)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연기금이 코스피 시장에서 추가로 30조원대의 순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9.7%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TV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31.9%의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처음으로 연간 출하량 2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2019년 출하량과 비교하면 23.8% 늘었습니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지난 23일 엔씨소프트 주가가 6% 넘게 떨어졌습니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은 엔씨소프트 '리니지2M'에 새로운 확률형 아이템 '신화 무기'가 도입되면서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 무기를 만들기 위해선 '고대의 역사서'가 필요한데 뽑기 확률이 비공개라는 점에서 아이템을 얻기까지 수백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임 이용자들은 아이템 확률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으며, 게임업계는 영업기밀에 해당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골프족'을 겨냥한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근엔 새롭게 골프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2030 세대를 위해 진입장벽을 낮추거나 특색있는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전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골프산업 시장 규모(골프장+골프연습장)는 2019년 6조7000억원에서 2023년 9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2019년 국내 골프인구도 515만명으로 이미 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골프를 즐기고 있는 셈입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고, 이마트 역시 지난해 골프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나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탑승한 제네시스 GV80이 전복됐지만 생명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미국 현지 경찰은 차량의 안전성 덕분이었다고 평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제네시스 GV80을 대서 특필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현대차의 경쟁력을 보여준 뜻밖의 홍보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
구글·페이스북 등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국내에서도 정당한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글이 미국과 호주 등에서 뉴스 사용료를 지급한다고 밝힌 데 이어 페이스북이 호주 내 뉴스 서비스에 대한 ‘보이콧’을 철회하면서입니다. 국내 정치권에서도 “뉴스 사용료를 지급하는 국내 기업과 역차별 문제 해소를 위해서라도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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