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소각을 통한 홍보 기능의 효과

스팀코인판의 홍보글기능은 SCT토큰소각과 맞닿아있죠.
SCT를 null로 보내 토큰을 소각하면

1. 운영진 계정이 업보팅을 해주고(보장X, 반자동)
2. 홍보글 탭으로 옮겨지고
3. 큐레이션리워드를 많이 받으려는 유저의 업보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토큰소각으로 유통량이 줄어들어 토큰가치는 올라가고요.

어제 @glory7 님이 쓰신 "홍보 기능의 효과"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 [투자] 홍보 기능의 효과

토큰발행량이 40%로 줄어든 이후로는 글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일 수가 있음을 지적해주셨고, 자신있는 글에 홍보를 하게 되어 홍보글과 대세글에서 양질의 글을 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소각의 순기능을 다시 한번 강조해주셨죠. 잘 읽었습니다.

잠깐 글을 쓰던 중에 궁금해서 @null 의 지갑에 들어가서 송금기록을 확인해봤는데요, 이 글을 쓰는 시각 기준 (19.6.14. 10:00) 24시간 소각량은 2,283개로 하루 발행량의 10% 이상이 소각되었네요.

여기에 하나 덧붙이면 큐레이션 리워드를 받기 위해 "홍보글에 보팅하는 심리"도 크게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홍보기능을 사용한 최신 글 예상리워드가 그 전 3개의 게시글 리워드의 합보다 7배 이상입니다.

소각이라는 행위에 대한 리워드(?)로 받은 운영진의 보팅이 대부분이지만 저와 같은 일반유저들의 보팅도 많이 받았습니다.

보상이 많이 찍힌 글에 보팅하면 큐레이션 리워드도 높아지는 1.3보상승수 시스템도 크게 한몫 한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바쁠 때 보팅파워가 100% 가까이 찍혀있으면 홍보탭부터 들어가서 100% 업보팅을 누르곤 합니다.
(물론 큐레 계정은 안그럽니다! 최신글을 내리며 적어도 제목은 다 봅니다.)

이쯤되면 1.3보상승수를 만들 때 부터 홍보소각도 고려해둔 것이 아닌가 하는 놀라움마저 듭니다.

요약하면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빨간색으로 화살표 한 것을 보시면

1. 운영진보팅이 무조건 이득을 보장하진 않지만
2. 보상금액을 크게 올려줌으로서
3. 큐레이션리워드를 받고자 보팅하는 동기를 자극합니다.

여기에다가 잘 쓴글에 홍보까지 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되죠.

3할타자가 3할3푼 칠 때보다 4할타자가 4할4푼(?!!!)칠 때 인센티브가 어마어마하게 붙는것 처럼요.

홍보를 하면 3할타자를 4할까지는 운영진이 만들어주고 그 이후에는 저자의 능력(글의 질이나 SCT스테이킹량이나 소통의 정도 등)에 달려있습니다.

자, 만루 홈런 한번 쳐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