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일기#30] 올해 떙스기빙은 풍성하게!
안녕하세요 @indygu2015(인디구)예요!
미국에도 한국의 추석과 같은날이 바로 땡스기빙데이 이지요.
이 땡스기빙데이에는 한국의 명절과 똑같이
온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같이 하는데 특히 터키를 구어 먹지요.
.
작년에 남편과 저는 같은 엘파소에서 땡스기빙을 보냈지만,
친정이나 시댁 둘다 멀기에 가족들과 보낼 수 없어
조촐히 저희 단둘이 땡스기빙을 보냈답니다.
.
하지만 올해 땡스기빙에는
@ttongchiirii집사 언니가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지뭐에요!!!
언니 덕분에 쓸쓸할 수 있었던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답니다 :)))
.
저 말고도 한 커플더 초대해 3커플이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똥칠이 언니가 자꾸 암것도 안해와도 된다했지만
그래도 빈손으로 갈 순 없기에 뭘 가져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디져트로 먹을 과일이랑 아이스크림, 그리고 펌킨파이를 사갔어요!
똥칠이 언니 집에 가자마자 바기는 거대한 트리!
이집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더라구요!!
하지만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트리!!
저희집은 아이가 생기면 트리를 사자고 했기에
크리스마스고 뭐고 삭막하기 따로 없는디...
언니집은 생기가 막 뿜뿜 흘러나오네요 ㅎㅎㅎ
벌써 이렇게 음식들을 다 준비해놓은 우리 똥칠이 온니야 >_<
이날 너무 즐기기만 하고 가서 민폐녀 된 기분이지 뭐에용.. ㅠㅠ
똥칠이 언니 남편분께서 터키와 햄 구우셨다는데 넘 맛나더라구요!
보통은 터키가 퍽퍽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제먹은 터키는 정말 부드러워서
목구먹으로 숑숑 잘넘어가더라구요 ㅎㅎㅎ
이날 맥주 2병에 칠레 친구가 가지고 온 와인까지 마시고...
여기까진 알딸딸하게 괜찮았는데
똥칠이 언니 남편분 께서 제조해주신 마가리따 마시고 정말..
간만에 훅 갈뻔했지 뭐에요...데낄라를 많이 넣으셨다며...
마시는데 술이 말하더라구요
" 나 강하니까 함부로 넘기지 마라.. 큰일난다.. 하고.. "
차마 미국에서 추태부릴 순 없기에 몇 모금만 했답니다 >_<
다음에는 좀 약하게 말아주이소 형부~~~
사실 보통은 남편 친구들과 부부동반을 해온게 보통이고
이번처럼 제 친구 부부들과의 부부동반은 이번이 처음이였답니다.
그래서 사실 남편들 끼리 잘 못어울리면 어쩌지~~ 하고
저희들끼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술과 함께라... 어색했던 분위기가
빨리 깨지더라구요! :)
.
식사를 다하고 디져트를 먹으며 수다를 떨고있는데
화장실 가려고 일어선 순간 요 이쁜 광경을 목격해버렸지요!
냥이 둘이 쬐매난 침대위에 붙어서 누워있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
이런것 보면 저도 냥이 한마리 입양하고싶단 생각이 들지 말입니당 ㅠ
확실이 강아지와 고양이의 매력은 180도 다른것 같아요 ㅎㅎㅎ
사진찍는것 알고 잽싸게 도망가는 다비! ㅎㅎㅎ
반면 우리 밤똥칠이는 인형하나 끌어안고 태평하네요 ㅎㅎㅎ
언니네 집은 완전...
동물의 왕국이에요 ㅎㅎㅎㅎㅎ
아맞다!! 그리고 조만간 언니가 좋은 소식 하나 들려드릴것 같은데..
저는 잠자코 있겠숩니당 헤헤헤 :))
.
.
.
이제 실컷 수다떨고 아숩지만 헤어져야 하기에
인사하고 집을 나서는데 언니가 갑자기
부리리나케 집에 들어가서 종이백을 하나씩 쥐어주더라구요.
아니 초대받은 우리가 선물을 사도 모자란 망정
언니가 되려 선물을 준비했다니...
정말 츤데레 같은 언니임돠... ㅠ.ㅠ
집에와서 풀어보니 이렇게 손수만든 캔들인거있죠.
안그래도 언니 남편분께서 집에있는 캔들 보여주며
어제 언니 캔들만드느라 늦게잤다고 하던데
우리 선물 주려고 그렇게 만들었을 줄이야..........ㅠㅠ
.
.
.
생각할수록 이렇게 사랑스런 언니를 알게되어
넘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이런 타지에서 만나니 더욱 그런거 있죠
친언니가 생긴것 마냥 또 든든합니다!!!
1년 후 쯤엔 각자 엘파소를 떠나 다른곳으로 갈텐데..
생각하니 벌써부터 맴이 쓰리네요 ... ㅠ.ㅠ
.
.
.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스님 :)
글만 읽어도 훈훈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참 행복이 보이세요! ^^
감사헤요 로사리아님 ^^
진짜 똥치리 언니 없었음
제 엘파소생활이 무척 퍽퍽할뻔 했지 뭐에요 ㅠㅠ
여유가 느껴지는 식탁과 고양이(읭?)네요! ㅋㅋ
똥칠언니네 고양이 똥칠이도 행복한 것 같군요.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똥칠이 다비 엘사 언니집에 진짜
동물들은 다 복받은것 같아요 ㅎㅎ
저도 다음생에 태어나면 언니집 냥이로
태어나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냥이 되시길....
정말풍성하네요 제머리숱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네요 머리숱이 풍성하셔서..
저는 자꾸 요즘 숭숭 빠지는 것 같아서 슬픈데 ㅠㅠ
연휴를 함께보내고싶은 친구가 있다는 건 너무 소중한 것 같아요 ㅠ ㅠ
두 분 모두 부럽습니다! :)
신농님 좋에 봐주셔서 감사해요 ~^^
신농님 곁에도 분명히 값진 지인들이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보통 좋은사람곁에는
좋은 지인들이 많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헤헤헤 :)))
고양이 이름을 너무 예쁘게 지으셨네요,
밤똥칠이~ ㅋㅋ
그러게요 ㅎㅎ
저도 언니집 냥이 보니 넘 착해서
한마리 입양하고싶은거 꿋꿋이 참고있답니다 ㅎㅎ
역시 술이 있다면...!!!!어색함 따위는 저리가!ㅋㅋㅋㅋ
훈훈한 땡스기빙데이였네요!!!
제 눈은 냥이와 멍이에서 하트로 변신!♡_♡
ㅎㅎㅎㅎㅎㅎㅎㅎ 맞아요
술은.. 정말 마법의 물 입니다. ㅋㅋ
키키님도 냥이 키우시니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요 헤헤
@rosaria 님 말 그대로 정말 훈훈하고 좋네요.^^
즐거운 땡스기빙데이 되셨겠어요.^ㅅ^
ㅎㅎㅎ 네 똥칠이 언니 덕분에요 ^^
아니였음 퍽퍽하게 보냈을거게요 흑흑
타지에서 명절을 함께 보낼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죠. :)
맞아요!
브리님도 땡스기빙 잘 보내셨나요 ^^?
와 이것이 진정 어메리칸 스타일의 땡스기빙데이 모습이군요!!
그리고 저 핸드메이드 캔들은 정말 정성가득함이 사진으로도 뿜뿜 뿜어져 나오네요
좋은 분을 만나게 되신것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ㅎㅎㅎ 네 넘 행복하게 보냈어요 ㅎㅎ
특히 선물 받았을땐 정말 넘 당황스럽고 미안하고 고맙고 그랬답니다 ㅠㅠ
정말 낯선 타지에 이렇게 좋은 언니를 이웃으로 둔것이
너무너무 감사하다 생각한 날이였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