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적금 금리 올린다
17일 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른 은행도 수신금리 인상 행렬에 합류했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26종의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했다.
이를 통해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4.4%로, 자영업자의 목돈마련을 돕는 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3.0%로 금리가 인상됐다.
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금리는 0.4%포인트 인상되어 최고 2.6%로 올랐고, 시니어 고객 대상 5년 만기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 금리는 0.3%포인트 인상된 연 2.15%가 적용됐다.
우리은행도 신속하게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 이날부터 18개 정기예금과 20개 정기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