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기업가치 1조 폭등

in #news4 years ago

작년부터 시작된 암호화폐 상승세로 인해 국내 업비트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치솟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세계는 암호화폐가 디지털 금으로 부상할것이라는 낙관론과 튤립버블이라는 의견의 비관론과 맞서고 있는데.

업비트의 기업가치 폭등은 암호화폐 대체자산으로써의 가치에 대한 논쟁의 가운데서 국내 개미들이 적국적인 투자로 두나무의 가치는 더욱더 올랐다고 한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502778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1조7000억원까지 치솟았다. 두나무는 작년 10월부터 직원들이 보유한 스톡옵션 등 구주를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주 매각을 위해 평가한 두나무 기업가치는 작년 10월 6000억~7000억원에서 12월 9000억원까지 치솟았다. 그런데 올 들어 업비트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회사 가치는 작년 10월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1조7000억원 수준까지 높아졌다. 한 관계자는 "업비트 수익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결국 투자 실행 여부는 암호화페의 미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갈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비트는 거래액의 0.05%를 수수료로 챙긴다. 암호화폐 가격이 올라가고, 거래량이 많아지면 수익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구조다. 작년 1월 업비트는 500억~600억원을 수수료로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업비트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100조원을 넘어섰다는 의미다. 22일 기준 업비트 하루 거래량은 9조원을 넘어섰다. 지금 같은 거래 흐름이 이어지면 월 1000억원이 넘는 수익 달성도 가뿐하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년새 850% 가량 올랐다. 한때 1비트코인 가격이 6500만원을 넘어섰을 정도로 상승추세가 무섭다.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암호화폐 가격이 치솟자 두나무 지분 취득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졌다. 두나무 지분 가치가 석달 만에 3배 가까이 폭등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다. 국내 벤처캐피탈(VC) 업계는 두나무에 투자해 암호화폐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가치가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두나무의 가치도 치솟을 공산히 크기 때문이다. 내달 초 상장을 앞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는 50조~85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이용자수는 3500만명으로 업비트의 10배 수준이지만, 하루 암호화폐 거래량은 업비트의 절반에 불과하다. 한 관계자는 “밸류에이션이 너무 빠르게 올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안정적으로 암호화폐 랠리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투자업계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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