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와 나비의 꿈 비트코인 암호화폐와 기축통화 달러 무엇이 진짜인가?

in #kr9 years ago

호접지몽 胡蝶之夢 이란 고사성어가 있는데 장자란 책에서 장자가 나비가 되어 날아다닌 꿈이다. 물아일체의 경지-물아의 구별을 잊음/만물일체의 심경/인생의 덧없음을 비유/꿈.
=莊周之夢(장주지몽)
[출전]『莊子』, 齊物篇 장자 제물론
[원문]昔者莊周夢爲胡蝶(석자장주몽위호접) : 예전에 장주[장자]는 나비[ghwjq]가 된 꿈을 꾸었다.
栩栩然胡蝶也(허허연호접야) 自喩適志與(자유적지여) 不知周也(부지주야)
栩(상수리나무, 황홀한 모양 허; ⽊-총10획; xǔ)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된 채 자신이 유쾌하게 뜻대로 즐기면서도 자기가 장주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俄然覺(아연각) 則蘧蘧然周也(즉거거연주야)
蘧蘧然(거거연):형체가 있는 모양. 놀라는 모양
갑자기 문득 잠에서 깨어나 보니 놀랍게도 장주가 아닌가.
不知周之夢爲胡蝶(부지주지몽위호접) 胡蝶之夢爲周與(호접지몽위주여)
도대체 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되었을까?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일까?
周與胡蝶(주여호접) 則必有分矣(즉필유분의)
장주와 나비는 반드시 구별이 있을 것이다.
此之謂物化(차지위물화) : 이러한 변화를 <물화>라고 한다.

[내용] 장자(莊子)의 만물제동(萬物齊同) 사사에는 우리가 대소(大小), 미추(美醜), 선악(善惡), 시비(是非) 등의 대립되는 가치관에 있어서 그 하나는 좋다 하고 그 하나는 나쁘다고 하는데, 장자는 그것은 우리가 도를 도로써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생긴 것일뿐 실제에 있어서는 무차별임을 주장하였다.“꿈 속에서 술을 마시며 즐기던 사람이 아침에는 슬픈 일이 생겨 통곡하는 수가 있다. 또 꿈 속에서 통곡하던 사람이 아침에는 사냥을 하면서 즐길 수도 있다. 그런데, 꿈을 꾸고 있는 동안에는 그것이 꿈임을 의식하지 못하여 꿈 속에서 꿈의 길흉을 점치기도 하나 깨어서야 그것이 꿈이었음을 알게 된다.”이는 꿈과 현실의 차이가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꿈이 현실이 아니고, 현실이 꿈이 아니라는 보장이 없다는 주장이다.“예전에 나는 나비가 된 꿈을 꾼 적이 있다. 그때 나는 기꺼이 날아 다니는 나비였다. 아주 즐거울 뿐이었다. 그리고 자기가 장주(莊周)임을 조금도 지각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갑자기 꿈에서 깬 순간 분명히 나는 장주가 되었다. 대체, 장주가 나비 된 꿈을 꾸었던 것일까. 아니면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장주와 나비는 별개의 것이건만 그 구별이 애매함은 무엇 때문일까. 이것은 사물이 변화하기 때문이다.”도(道)의 세계에서 보면 만물이 다 제일(第一)하다. 장주도 호접이고 호접도 장주라. 꿈도 현실이고 현실도 꿈이다.
장자나비.jpg
장자와 같은 축의 시대에 태어난 플라톤도 동굴의 비유에서 이런 말을 했다. 죄인이 묶인채로 태어났고, 뒤에 불이 있으며 이 죄수들이 지나가는 그림자를 앉아 있는 죄인은 실제로 여긴다고 했다. 즉 이 그림자는 현상세계이고 이데아는 따로 있다는 철학이다.
형이상학이나 철학을 한 사람이라면 이 세상이 가짜이고 무엇인가 다른 진리의 세계가 있다고 본다. 매트릭스란 영화도 있지만 이 세상은 사이버 세상,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세상이다.
물론 이것이 완전히 가짜는 아니라 예를 들어 게임상에 존재하는 캐릭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옹고집전에서도 나왔지만 허수아비로 만들어진 가짜 옹고집을 진짜 옹고집이 이기지 못했다. 가짜 돈이 진짜 돈을 몰아내는 그레샴의 법칙이 여기에도 해당된다. 금과 태환되지 않는 가짜돈인 달러나 그에 환율로 연동되는 원화가 비트코인이나 암호화 화폐를 가짜 돈인 가상화폐라고 부른다. 미국 달러가 가짜돈이니 억지로 신용을 일으키기 위해서 패권주의로 군사력으로 말을 듣지 않는 국가는 가서 없애고 테러를 유발시킨다.
원래 영어 이름은 암호화 화폐인데도 말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가짜돈인데 네덜란드 튤립 버블처럼 왜 투기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즉 비트코인의 내부에 깔린 정신인 크립토 아나키즘 무정부주의[세계주의] 사상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완전히 무지하기 때문이다.
장자가 가짜인가? 나비가 가짜인가? 필자는 둘 다 진짜이기도 하고 둘 다 가짜이기도 하다고 본다. 따라서 필자는 달러와 비트코인등 암호화 화폐를 둘 다 인정한다. 달러도 직접 환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장에 찍힌 숫자라면 암호화 화폐이다. 왜냐하면 직접 실물이 아니니 만약 은행 서버가 북 핵무기등으로 폭격당했거나 농협 해킹처럼 불의의 사태인 경우 가지고 있다는 증명을 해내기 어렵다.
영국이나 일본등 선진국은 암호화 화폐를 인정한다. 꼭 한국, 러시아, 중국등 독재나 검열이 심하고 해외로 빼돌린 자산 금은동 메달을 획득한 나라만 꼰대처럼 인정하지 않는다.
아니면 무협지에 자주 나오는 둘다 죽어 먼지로 돌아간다는 同歸於塵동귀어진이란 말처럼 암호화 화폐와 달러 둘다 가짜 사이버 시뮬레이션 세상의 0과 1로 이루어진 가상의 세상의 숫자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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