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1일차
지난 금요일 여수 이모님께서 실한 가자미와 아구 경매 받은걸 보내주셔서 챙겨 엄마집에 갔다 자가격리 얘기듣고 맛도 못보고 왔습니다.
시장에서 보는 가자미는 보통 손바닥에서 조금 큰데 이건 팬에 들어가질 않네요 ㅎㅎ
엄마에게 위에 하늘 사진과 아구찜 사진이 와서 잘 드시구나 하고 있었는데...문소리에 열어보니 애들이랑 먹으라 배달하고 가셨네요 ㅠㅠ
그래도 자가격리라 문 앞에만 두고 바로 가셔서 인사도 못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복잡한데 애들은 재빨리 회복되어 자가격리 동안 뭘할지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주말이니 마저 쉬고 내일은 책장을 정리하겠다 하는데 과연~~~~ 기대되는 내일 입니다 ㅎㅎ
아구,, 어머니랑 걱정 많이하셨겠어요. 전에 글 봤는데 회사가 제일 문제같아요 ; 자가격리 무사히 잘 마치시길 바랄께요.
진짜 회사가 젤 위험한데 그걸 모르네요 ㅎ 응원 감사합니다. 저는 그래도 기간이 짧아서..남은기간 함께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