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토큰을 사러 가는 여정(1)

in #kr5 years ago (edited)

뒤늦게나마 귤토큰을 응원하고 싶어, 가볍에 토큰 좀 사보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앗! 이거 생각보다 간단치 않군요. 그래서 저도 거의 뉴비나 다름 없으니, 다른 뉴비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친절한 가이드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일단 솔나무님이 쓴 글을 참고해보니, 스팀엔진이란 곳에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크롬 익스텐션 버전도 있는듯 한데, 그걸 설치하진 않았으니 아이디와 비번을 넣고 로긴했습니다. 스팀엔진도 처음 들어가봅니다. 솔나무님 덕분에 좋은 경험을 많이 하네요.


로긴하면 요런 페이지가 나옵니다. 토큰을 거래할 수도 있고, 직접 토큰을 만들 수도 있다고 나오네요. 저도 솔나무님처럼 토큰을 만들 수 있는건가요 ㅎㅎ 제 나름의 토큰을 만든다면 홀더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네요. 일단 그 고민은 나중에 하고, 귤토큰을 사러 가봐야 겠습니다.


이럴수가.. 오른쪽에 스크롤 위치가 보이시나요. 예상 외로 스팀 블록체인 내의 토큰이 엄청 많군요. KRW 스테이블 코인도 있습니다. 곁눈질을 하다간 귤토큰을 못 살 판입니다. 집중집중!


드디어 귤토큰에 들어왔습니다. 에고 안타깝게도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가 없습니다. 하긴 사는 분은 있어도 파는 분은 없을거 같단 생각도..


그런데 오더북을 보니 대기 중인 거래가 꽤 있네요. 가장 최근 거래는 4월12일 저녁 9시57분. 흠.. 한국 시각 기준으로는 24시간 이전인데, 아마 스팀엔진의 기준 시점이 한국시각이 아닌 모양입니다. 그런데 아차! 오더를 넣으려면 제 잔고가 필요하단 사실을 깨닫습니다.


제 지갑에 가보니, 잔고가 없습니다. 당연히 그렇겠죠ㅋ 그런데 이런... deposit을 steem으로만 받네요. 제가 요즘 steem은 없고, SBD만 있는데.. SBD로 steem을 살 수 있겠죠? 제가 경험이 없어서.. 어디 거래소를 가야하는건가..


다행히 지갑에서 SBD를 누른 다음 '거래소'라는 메뉴가 있네요. 일단은 잘 모르지만 여기로 가봤습니다.


여기가 맞습니다. steem을 살 수 있네요. 1steem이 0.4385SBD 정도의 시세네요. steem 가격이 500원대고, sbd가 1100원 정도 하니까. 전 약간 낮춰서 0.4380의 가격으로 200steem을 사겠다고 오더를 넣었습니다. 좀 많나요ㅎ 여튼 이 오더를 넣고 대기 중입니다. 빨리 Steem을 들고서 다시 스팀엔진으로 넘어가고 싶지만, 일단 거래다 될 때까지 대기해 보렵니다. 아쉽게도 이 글도 두 편으로 나눠서 써야겠네요. steem을 사고 나서 귤토큰을 보유하는 과정은 다음 글에 담아 보겠습니다.

귤토큰으로 귤, 천혜향, 한라봉은 언제 살 수 있으려나.. 머지 않아 맛볼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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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팀달러도 너무 적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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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미약하지만 방금 @kgbinternational 님의 최근 포스팅들을 몰아보며 보팅했습니다 ㅋ 귤에 보태시길.

ㅎㅎㅎ 시리즈 보팅 고마워요. 그나마 남아 있던 SBD와 스팀도 모두 SP로 바꿨네요.

steem 을 steemp로 바꿀 때 수수료 없이 바꿔주시는 분이 몇 분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1%가 작지는 않으니까요 ..

ㅎㅎ 그렇군요. steemp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방금 steem engine에 들어가보고 알았습니다. 전 1% 지불;

앗, 이렇게 친절히 상세 설명해주셨었군요!!! 다행히 7일전에 발견해서 풀보팅, 리스팀 남기고 갑니다. :)

누가 스팀마켓에서 구매해주셨나 찾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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