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by 변영주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 1993년
(Live A Woman In Asia) / 다큐멘터리 / 59분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상계동 올림픽 by 푸른 영상 의..
푸른 영상이.. 제작을 하고..
김동원 감독이.. 기획을 하고..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했는데..
국제 매춘. 에 관한 “아시아 보고서” 였다.
당시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성매매를 목적으로 하는) 기생 관광. 을 많이 왔고..
그것이.. 사회적인 문제. 로 까지 대두. 되었는데..
이런.. 실존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주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생 관광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추적. 하면서..
이제는 파는! 관계에서.. 사는!! 관계로 전환. 되는..
한국의 또 다른 모습. 인.. 태국으로의.. 기생 관광과..
이 모든.. 매매춘 산업의.. 선진국(?!)인 일본.
(한국은 어쩌면.. 일본과 태국의 양면성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 나라! 라고 할 수 있는데 ㅠㅠ
제주 분량은 변영주 감독이..
태국 분량은 김동원 감독이.. 촬영을 했다.)
이 3개국 (일본- 한국 - 태국) 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국제 매매춘이..
자본의 흐름에 의해..
국가 간에.. 어떤 연관을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오랜 뿌리를 가진..
삐뚤어진(?!) ‘성 문화’ 속에서..
‘매매춘’ 이라는 것.. 이 어떤 의미. 이고..
그 대안은 무엇이며.. 매춘과 비매춘의 경계는..
과연 얼마나 튼튼한 것인지.. 에 대해 되묻고 있었다.
“만약 당신이 가난하고..
급박하고 절실하게 돈이 필요하다면..
그리고 누군가.. 당신의 육체를 원하고..
그 대가로 돈을 지불하겠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돈 때문에 팔려가듯.. 결혼을 한다면.. 그 여성은..
진정.. 매매춘 여성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과연.. 나는..
매매춘 산업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도 던지게 했던.. 이 영화는..
그래서.. 한동안.. 많은 복잡한 생각들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