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미국증시 마감시황 - 시어스, 캠벨수프, 알리바바, 생산자물가steemCreated with Sketch.

in #us8 years ago

▶ 10월 10일 미국증시 마감시황

다우(-3.15%) 나스닥(-4.08%) S&P(-3.28%)

다우 -831p 나스닥 -4.1% 美증시 폭락↓ 대형주 일제히 '급락' 美中 무역전쟁 재부각 美생산자물가 0.2%↑

미국증시는 국채금리 및 무역전쟁 불안감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113% 내린 3.1950%로 거래를 마쳤으나, 장중에는 3.24%대까지 재상승하기도 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관세 보복한다면 추가관세 부과 가능성은 100%"라며 중국산 수입품 전체로 관세부과를 확대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중국의 이익을 수호할 결심이 확고부동"하다고 밝혔다.

투심은 급격히 위축됐다. 전체 종목 중에서 약 83%가 하락했으며, 미국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3% 넘게 폭락했다. 특히 아마존(AMZN), 엔비디아(NVDA), 넷플릭스(NFLX) 비롯한 주요 IT 및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 가량 하락하며, 7500선이 붕괴됐다.

미중 무역전쟁 확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산업재 및 명품 관련 기업들에도 매도세가 쏟아졌다. 보잉(BA), 3M(MMM) 주가는 각각 4.57%, 3.93% 하락했다. 티파니(TIF), 에스티로더(EL) 주가는 프랑스 럭셔리 회사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사가 중국내 명품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 전망에 각각 10.22%, 7.43% 급락했다.

시어스 홀딩스(SHLD, $0.4841) 주가는 파산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에 17% 가량 폭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어스가 다음주로 예정된 1,500억원 규모의 부채 상환을 앞두고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산보호 신청은 이르면 이번 주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시어스는 매장 3,000여곳을 운영하면서 '유통 공룡'으로 평가되었으나 월마트, 아마존이 급성장하면서 최근 7년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캠벨수프(CPB, $37.72) 주가는 지분 변동 소식에 0.53% 상승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서드포인트는 캠벨수프 지분을 5.65% → 6.98%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드포인트는 지난 6월부터 캠벨수프 지분을 늘려 왔으며, 회사를 매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알리바바(BABA, $138.29) 주가는 목표가 하향 소식에 5% 넘게 떨어지며, 60일 신저가를 기록했다. 美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레이몬드는 단기적으로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알리바바 목표가를 각각 240달러 → 220달러, 280달러 → 260달러로 약 7~8% 하향 조정했다. 알리바바 주가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약 25% 가량 떨어졌다.

9월 미국 생산자물가(PPI)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예상치(0.2%)에 부합했으며, 한달 만에 재차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등 요인으로는 서비스 비용이 0.3% 오른 점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 생산자물가(Core PPI)도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연간기준으로는 각각 2.6%, 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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