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법관 망명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앞잡이로 베네수엘라 대법원에서 판사로 일하던 크리스티안 세르파가 미국에 망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르파는 우고 차베스가 설립한 베네수엘라 통합 사회주의당의 당원이었으며 여소야대가 된 입법부를 해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때문에 미국 정부로부터 개인 경제제재를 받은 인물들 중 하나였다.
현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르파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두로 정권이 대법원을 이용하여 의회를 해산시킨 일을 시인했다. 또한 작년의 대선이 공정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다만 세르파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하다. 미국내의 베네수엘라 커뮤니티가 그를 받아들여줄지 의문이고 또 베네수엘라 본국에는 그의 가족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마두로의 충견으로 알려진 베네수엘라 대법원장 마이켈 모레노는 세르파가 성추행으로 기소되었다고 주장하며 처벌을 피하려고 미국으로 도망쳤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