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긴급토론을 보았다..

in #kr8 years ago

또 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코인 거래를 업비트 거래소를 통해 12월에 시작했고,
몇 년 전 주식을 했을 때가 기억난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주식을 굉장히 해보고 싶었고,
아무것도 모른 채로 단타 만 쳤다. 결론은.. 4달 정도 한 결과 -10%정도의 손실을 봤다.
50만원으로 했는데... 거래세만 200만 이상 낸 걸로 기억한다.
이 얘길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주식이든 코인이든 난 아직 생 초짜라는 얘기다.

이 방송을 챙겨 본 것도 사실 토론의 방향도 중요하지만 아는 게 없어서다..
어떤 중요한 이슈인지... 어느 것이 문제가 되는지 등을 알기 위해서 봤다.

토론을 본 방송으로 봤다.
사실 다른 걸 하면서 보느라 제대로 보지를 못 했다.
허나 그때 토론을 보며 받은 느낌은...
아.. 유시민 작가님이 굉장히 극단적으로 주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거래소 폐쇄를 주장하고, 투기화된 코인시장을 마치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느낌까지 받았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무슨 얘기인지도 잘 이해되지 않았고, 어려운 얘기들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흘려들어서 더 그랬지 싶다.

자정이 넘어 유투브에서 뉴스룸 토론 영상을 다시 찾아봤다.
다시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토론자의 자세, 태도
토론의 분위기...
못 알아들었던 내용들..

다시 보면서 느낀 점은 이 토론은 매우 공정하지가 않았다.
토론의 분위기를 보면 전반적으로 암호 화폐의 기술을 설명하고 이해 시키려는 측과
설명을 듣고 반되대는 의견을 던지는 유시민 작가 측으로 나뉜 느낌으로 받았다.
한분은.. 주장만을 제기해서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토론을 보면서 확실히 유시민 작가님이 토론을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문송(문과라서 죄송)하다고 얘기 하는 것과 달리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지식수준이 꽤나 높은것으로 보여지고, 토론자 중 유일하게 말 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분명해 보였다.
물론 대다수의 코인 투자자들의 의견과는 반대 되는 의견일지라도 말이다.
투기판으로 변질되고 있으니 최대한 강하게 말해서 합의점을 찾으려는 느낌도 들었고,
위험하다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던지는 느낌도 들었다.

"미래의 주요한 기술이 될 것이고, 그 중심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 화폐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좌측에 계신 분들은 사실 토론 내내 기술에 대한 설명에 대다수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많이 아쉽게 느껴진다. 상대방이 이해가 필요한 용어를 꺼내면 대신 설명하기도 하며 토론엔 매우 적극적으로 보였으나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부분은 많이 부족해 보이지 않았나 싶다.

토론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났다.

다수가 현재 투기로 변질 되고 있다는 점은 동의 하고, 규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된다.
내가 토론을 보면서 느낀점은..
규제를 하면서 암호 화폐시장을 인정하여,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공간으로 만들어 줄지, 중국과 같이 극단적인 거래소 폐쇄로 나아갈지는 불확실해 보인다. 전자든 후자든... 범죄는 처벌하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눈물을 흘리지 않게, 정부에서 부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뜬금없지만..
외국인 친구가 웜홀을 한국에서 뭐라고 부르냐고 물었다.
고심끝에
"si-gong" 이라 답했다.
죄송합니다;; 잉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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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인 토론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유시민의 자세를 보여주었죠 아마 산전 수전 공중전 까지 다겪은 유시민에게 대학교수들은 감당이 힘들었을겁니다 그래서 잘못된 비유나 지식의 얕음을... 잡아내지 못하더군요

저는 좀 다른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은 기대했던 이상으로 깊어 보였고, 매우 현실적인 얘기를 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그리는 시나리오가 다를 뿐 일리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헛소리 하지 말고 꿈 깨" 랄까요.
암호화폐가 실물화폐를 대체를 못하게 된다는 시나리오를 그린다고 말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가정 하엔 유시민 작가님의 논리 및 근거는 매우 타당해 보였어요.
물론 전 그 꿈을 꾸고 있는 사람 중 하나죠 ㅎㅎ

짱짱맨도 외칩니다! 가즈아!!!
날씨가 다시 추워진거같아요
따뜻하게!! 봄날씨로 가즈아!!!

ㅋㅋㅋㅋ 유시민 생각이 저와는 많이 다르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유시민 같은분이 필요한듯합니다.
정부입장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주고싶은모습으로, 투기열을 꾹꾹 눌러주는 그런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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