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밋업 & 코노 그리고 못함

in #kr5 years ago (edited)

01. 밋업


지난 목요일 분당에서 스티미언분들을 만났다.

오래전부터 쿨쿨님(@no1smile)과 댓글로 날이 선선해 지면 한번 보자는 얘기를 나누었었다.

그렇게 좋은 날이 되었고 쿨쿨님이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자리에 나오신분들과 가끔 좋은 자리를 갖는 다는 쿨쿨님은 처음인 내가 어색하지 않도록 기존 모임의 맏형다운 면모로 부드럽게 자리를 잘 이끌어주셨다.

쿨쿨님의 소개로 스팀잇을 시작했다는 하루님(@haveahappyday)은 같은 IT업에 종사하고 계시다해서 첫만남이 어색하지 않아 좋았고 미소에서 선하심이 느껴졌다.

잘생길(긴이 아닌 길) 남자인 지누킹님(@jinuking)은 총무역을 많이 맡으시는지 장소부터 비용까지 모두가 불편하지 않게 잘 마무리 해주셔서 감사했고 몇 번의 재미난 댓글 소통이 있어서 댓글 얘기를 하며 쉽게 말문을 틀수 있었다.

'왜 우리는 군산에 가는가'의 저자이시기도 한 초코님(@chocolate1st)덕에 술먹는 내내 끊이지 않는 꼬기 안주를 먹을 수 있어 고마웠다.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초코님같은 분이 마나마인(@manamine)작가가 되어야 한다고..(작가(?)타이틀을 가진 내가 너무 부끄러웠음) 마나마인 담장자분은 한 번 섭외를^^

배우 '곽도원' 을 닮으셨지만 미소는 더욱 더 멋진 라이언님(@ryanhkr)!
부드러운 미소로 이런 저런 이야기에 공감을 해주셔서 왠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으신 것 같다.

꼬북샵을 운영하시는 꼬부기님(@zenigame)님과는 거의 얘기를 못 나누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성 있는 스타일이 눈에 들어왔다.

꼬부기님과 바톤터치를 하신 먹스타님(@mukstar)!
테너 '김동규'와 외모도 목소리도 비슷한 굉장한 호남에 화끈하신 분인 것 같다.
자리가 떨어져 많은 얘기를 못 나누었지만 헤어지며 다음에 이런저런 얘기를 꼭 듣고 싶다고...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모두들 주인공처럼 나를 반겨주셔서 감사했고 참석하지 못한분들도 다른분들을 통해 마음을 전해오셔서 오기를 잘했다는 마음이 아직도 들고 다음의 만남이 또 기다려진다.

모두들 잘 계시지요?^^

사실 저번주에 '뻔뻔한 스티미언'의 소모임도 있었는데 그날은 본가에 일이 있어서 참석을 하지 못했다. ㅠㅠ
다음에 꼭 꼬기 먹어요 뻔뻔분들^^

02. 코노


뉴비존(@newbijohn)님이 주최하신 코노 콘테스트 1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과연 많이 참가할 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초반에는 모든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었으나 지난주 평상시와 다르게 스팀잇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중후반 참가자분들의 노래는 많이 듣지를 못했다.

다음번에는 '쇼미더스팀달라' 라고 하니 아무래도 랩배틀이 될 듯 싶다.

사실 나도 참가를 한번 해볼까 싶어 생전처음 '코인노래방'이라는 데를 가봤다.
내가 좋아했던 그리고 가끔 노래방에 갈때 18번이었던 곡들

김종서 '아름다운 구속'
송골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
신촌블루스 '골목길'
전인권 '사랑한 후에'
그 외 기타 등등을 불러보았으나.... 깊은 슬픔에만 빠졌다....

그래도 한창 목을 쓸때인 대학시절엔 잔디밭에서 술먹다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러 다른 술자리 사람들에게 박수도 받고 했던 것 같은데...
그건 그냥 기억속에나 있는 일인것 같다.

참가했으면 생각만해도 창피함이...
노래한지가 백만년이라고 위안을 삼아본다.

근데 진짜 슬픔이 몰려왔다. ㅠㅠ

그냥 코노 개최하면 후원이나 하고 감상이나 하는 것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딸아이가 예전부터 코노 코노 노래를 불렀는데 조만간 아이들델고 코노나 가야 겠다.

03. 못함


지난주 스팀잇을 한 이후로 포스팅개수가 제일 적었다.

여행을 갔다온 이유도 있었고 공방문제도 그렇고 이런 저런 이유로 포스팅도 못하고 스팀잇도 제대로 접속하지 못하고 그랬던 것 같다.

잠시 템포를 잃으니 살짝 작은 귀차니즘이 왔던 것 같기도 하고...

다시 정신줄 부여잡을 시기가 된 것 같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

04. 마무리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벌써 지난 포스팅이 5일이 넘어갔네요.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정신줄 부여 잡고 시작해야 겠습니다.

보고싶으셨죠?^^

항상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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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밋업~~ 한 번에 많은 분들을 만나셨네요ㅎ
호돌박님의 노래 못들은 게 아쉽네요! 담에 꼭 불러주세요^^

제 노래들으시면 귀를 버리셔야 합니다 ㅎㅎㅎ

오오~~ 훈남들만 가신다는 분당밋업을!! 가셨네염~ ㅎㅎ 코노는 2탄 !! 랩입니다. ㅎㅎ (3탄은 롹으로 갈까 합니다. 흐흐) 아무쪼록 후원해주시고 염려해주셔서 성황리에 1탄이 잘 마무리 되었네염+_+ (저도 이렇게 많이 참가하실지 전혀...예상도 못했네여 ㄷㄷ)

뉴비존님 아이디어가 돋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2탄 3탄도 모두 흥하기를^^

아이디어랄께 있나염.. 다들 즐겨주신게 다행이져~~ ㅎㅎ

즐거운 밋업을 하셨네요.

네 소모임이 아닌 밋업은 처음이었는데 좋았습니다.^^

아이고 제가 허리만 아니었어도 거기 가는건데 ㅠㅠ

몸이 먼저죠^^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참님 그날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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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들으셨는지!!!!!

ㅎㅎㅎㅎㅎㅎ

즐거운 한주 셨겠어요. ^.^
포스팅이 좀 늦어져도 즐겁게 바쁘다면 충분히 기다릴수 있습니다! ^0^
보클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정신줄 잡아야지요^^

일주일간 바쁘셨네요.. 다시 화이팅입니다.

피쉬님도 한 주 화이팅입니다^^

담에는 호돌박님 가까운 곳에서 봬요!!! 멀리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땐 좀더 일찍 만나, 더 오래도록 하고싶네요~!!!^^/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많이 모여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죠^^
분당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누킹님이 사랑을 주시니 저도 막 샘솟습니다^^

호돌님 뻔뻔 밋업은 안오시고 분당밋업에 가시다니 😤😤 ㅋㅋㅋㅋ
스팀잇이나 다른 sns들도 하루이틀이 어렵지 한번 안하다면 보면 다시 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힘내서~💪💪

그날은 본가에 일이 ㅠㅠ 담에 꼬기 먹어요^^

호돌님 정도면 정말 꾸준하신 것 같아요 :)
저도 뭐.. 나름대로 간간히 오는 스태기를 이겨내며 붙어있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역시 일상과 스팀잇을 겸한다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인 것 같아요-

이번에 살짝 왔던거 같은데 다시 정신줄 잡으려고 합니다. ㅎㅎㅎ

보고싶었어요 형님. ㅋㅋ
다시 여엉차 여엉차 해야죠. 화이팅입니다!!

저도요 디오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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