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단둘이서 떠난 제주도 여행 1

in #kr9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워킹맘 @hjk96 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저를 꽤 강하게 키우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여자이지만 겁이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결혼한 아줌마가 되니 세상 앞에 더 씩씩해지더라구요.

오늘은 아이와 단둘이 떠난 제주도 여행 포스팅으로
남편 없이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육아맘들에게 용기를 안겨드리고자 합니다.

  • 일년이 조금 지난 시점이라 포스팅에 적힌 가격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변경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오전 10시 제주 출발 비행기
    오전 9시까지와서 티켓 발권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김포 공항 커피숍에서 잠시 여행을 설레임을 맛보았습니다.

  • 비행기는 진에어, 옥션에서 1당 왕복 7만원에 결재했구요

  • "엄마.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같아"
    "집들이 장난감같아"
    어린 아들이 찍은 하늘위에서의 첫 사진입니다.

  • 원래는 뚜벅이를 하려고 했으나,
    남편없이 둘이 버스타고 다니기는 정말 무리일것 같아서 AJ렌터카 제주에서 렌터카 사전 예약을 했었습니다.
    회사 임직원 80% 할인받고, 7만원짜리 수퍼보험가입해서 New SM3 2박 3일에 11만원에 결재했죠

  • 카시트(페도라 제품)를 앞자석에 설치하면 위험하지만
    저는 손이 많이 가는 어린 아들이랑 둘이 다녀야하는데 어쩔수 없었네요.

  • 익숙하지 않은 SM3 를 몰고 신호도 많고 차도 많은 제주시내를 통과하였습니다.
    시내를 통과하고 나니 왠지 수렁에서 빠져나온듯한 이 안도감.. 휴.......

  • 첫째날 제주도 여행 코스입니다.

  • 배가 고프다고 징징 거리는 아들을 한손으로 달래가며, 스마트폰 핑크퐁 앱 틀어주며
    겨우겨우 도착한 월정리,
    배는 고프고 어디를 가야하나, 4년만에 오니 너도 참 많이도 변했구나..

  • 제주도 여행 준비하면서 한번 스윽~ 지나쳤던 포스팅에서 봤던 제주맑음 까페를 발견하였네요

    딸기밀크스노우 (7,500krw)

    생돈까스 (14,000krw) 양이 너무 많아서 아이랑 둘이 먹고도 남았네요;;​

    가격이 일반 돈까스 두배이지만 양도 두배였습니다.

  • 배도 불렀겠다 아들은 신나서 춤을 춥니다.

  • 월정리 해안가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엔 맛보기로 "깨작깨작" 조심스레 놀다가 점점 흥분지수가 상승한다 싶더니....
    아들레날린 솟구쳐 맨몸으로 놀기 시작했네요

  • 월정리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40분 가량을 달려 디아일랜드마리나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 창문너머의 뷰
    Hello, 성산일출봉​

  • 숙소에서 짐을 풀고, 아들에게 살아있는 해양생물을 보여주기 위해 간조시간대를 맞춰 광기치 해변으로 갔어요

  • 다행히 물이 다 차지 않아서 보말 (바다에 사는 올갱이 녀석) 이랑 ​조개껍데기 속에 숨은 작은게
    그리고 이름 모를 해초들을 보여줄수 있었습니다.

  •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동선을 최소화 시키려고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이른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광치기 해변에 있는 백기해녀의 집에 방문했어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 전복죽과 물회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백기해녀의 집 물회는 회가 없습니다.
    그대신 성게알 + 해삼 + 멍게 + 미역으로만 만들었는데 오돌오돌 해삼 씹히는 맛이 아우 죽여줬네요

  • 그리고 전복죽 한그릇 주문 받고 직접 끓여주시느라 한 30분 기다렸는데요
    전복 내장으로 우려낸 진한 맛이 느껴졌어요

  • 저녁 식사 후에는 호텔로 바로 돌아왔습니다.

    아이와 단둘이 하는 여행이라 첫째날의 여정은 일찍 마무리 하였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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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아들과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 보내셨네요.
모든 행복은 용기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단둘이지만 혼자 먹은 용기"
질문인데.. 그래서 카시트를 보조석에 해야할 땐, 뒤쪽을 바라보게 설치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카시트는 뒤로 보게 설치하는 기능은 아이 몸무게에 따라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 카시트도 제가 대여를 하다보니 익숙치 않아서 그런걸 찾아볼 엄두도 못냈네요 ^_^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 그렇군요.경우에 따라 달라지는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으아 너무 맛있어보여요 !!!!!!최고!!!!!
물론 바다도 예쁘고 아이한테는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ㅎㅎㅎㅎ

저기가 말로만 듣던 해녀분들이 하는 집.....

네 해녀분들이 하시는 집이라서 뭔가 싱싱함이 느껴졌어요 ^_^ 저는 제주도 여행을 이 후에 한번 더 했는데 그때도 이곳을 다시 방문하였을 정도네여 ㅎ

여자이지만 겁이 없는게 아니라 남녀 통틀어서 겁이 없으신데요 ㅎㅎ 저는 아내없이 딸램과 둘이 여행가라고 하면 겁나서 못할듯 ㅎㅎ 얼마전 제주도 참 다녀왔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제 포스팅으로 제주도 추억을 떠올리셨다니 제가 더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_^

대단하세요^^제주도를 아이와단둘이 ~
전 아이둘이라생각도 못할일이지만 아이와
좋은추억될꺼같아요 ㅋ
기회되면 저도용기내보고 싶어지네요^^
멋진포스팅 잘보고 갈께요~~

아이 둘은 어렵죠 ㅠ
저도 하나라서 가능했지 둘이라면 시도 조차도 못했을거예요 ^_^
하나가 아니라 둘을 키우시니 너무 부럽습니다 ㅠㅡㅠ

제 아내도 워킹맘처럼 씩씩하게 아이들 데리고 여행가겠다하면 용돈 두둑히 주고 축복해줄텐데... 싫다네요 ㅎㅎ 제가 너무 좋은가봐요 ㅎㅎ
이런저런 걱정 많으셨겠지만 색다른 추억 쌓고 오신것 같아 보기 좋네요.

ㅋㅋ 제가 좀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긴 해요

저는 남편 없이도 아이와 시댁에서 2박 3일 다녀오기도 자주 한답니다

남편을 이런 저를 참 좋아합니다 -_-;; ㅋ

아이와 둘이서 여행 참 특별한 여행인 듯 하네요 ㅎㅎ
여유있게 즐기고 오셨을 것 같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게 있을 때 누가 없어도 혼자 해버릇해서 그런것 같아요 ㅋㅋ 나중에 포스팅 더 하겠지만 녹녹치않은 여행이였네요 ^_^;

네 ㅎㅎ 아이와 함께라면 조금은 힘든 부분도 있었을 듯 합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워킹맘님 강인한 정신을 가지신 불굴의 슈퍼우먼입니다^^
아기가 너무 귀엽습니다!
제주도로 휴가떠나고싶어요 엉엉ㅠㅠ

회사 이직하시고 안정 찾으시면 타이밍 보고 멋지게 떠나시기를 응원드립니다 ^_^

어머~ 저도 조만간 아이와 둘이서 제주도로 가봐야 겠네요.
여보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좋은 시간 되셨겠어요 @.@

아이와 둘이서 제주도를 간다면
남편분이 오히려 고마워하셔야 할 일입니다 ㅋㅋㅋ
절대 미안해하시면 안되요 ㅎㅎ

허걱 전 이건안해봤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아들둘 데리고 키즈까페가기도 힘든저였는데 ㅋㅋ 본받아저도 시도해봐야겠네요^^

아들 하나 데릭 키즈까페 가도 힘든데
둘 데리고 가시면 얼마나 더 힘드시겠어요 ㅠㅡㅠ

저는 하나라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둘이라면 저도 ㅠㅠ
스팀에 육아맘 분들이 아이 둘 키우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부럽습니다 ㅠ

제주도 엄청 재밌어보입니다^^
애기도 매우 신나보이네요~
조심히 좋은 여행 하고오시길 바랄게요
업봇 하고가요~^^

보팅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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