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말이야 처음엔 그냥 걸었어.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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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은 한반도의 최 북단에 위치한 행정구역이라고 합니다.
한국을 방문하면 한번은 의무적으로 가봐야 하는 고성이지만 주변을 자세하게 관찰하여 본적은 없었습니다. 상황적으로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그냥 걸어보기로 합니다.

  • 아침에 주변을 보니 거진 초등학교 송정리 분교가 있습니다. 괜히 학교 교정을 한바퀴 걸어 봅니다.
  • 학교 입구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학교의 역사를 말하여주는 군요.
  • 아카시아 나무를 보호 해 달랍니다. 아카시아 꿀을 체취하기 위함 인가 봅니다. 오래전 히마판 어릴때는 아카시아는 땅을 망가뜨린다고 뿌리 채 뽑아야 한다고 하였"었"습니다.
  • 시골의 버스 정류장을 쿨하게 패스하고 걸어갑니다. 평소에 걷는것이라면 빨리 걷지는 못해도 오래 걷는 것은 자신이 있던 터라 크게 걱정을 안합니다. 다른 걱정은 사진을 많이 찍고 다니니 간첩으로 신고 히지 않을까? 우스운 생각을 해봅니다.
  • 군 지역이 많아서인지 군용차량이 많이 보이고 초소 작업을 위하여 이동을 하는 분대의 병력이 보이기도 합니다.
  • 이 집은 장작을 쌓아 놓은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장작은 구입? 자력 작업? 나무를 때기도 하는 군요,
  • 시선은 어디에 두어도 시력의 자연 치유에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아로니아를 심은 밭입니다.
  • 도로가에 작은 가게가 있습니다. 할머니 한분이 계셨는데 물 한병을 구입하고 거진으로 가는 길을 여쭙니다. 그리고 바로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분의 말을 도대체가 알아 먹을 수가 없습니다.
  • 가게에서 나와 조금 걷다보니 이정표가 알려줍니다.
  • 버섯을 키우는 집인가 봅니다. 나무에 일정하에 버섯균을 심고 막아놓은 상태가 관찰됩니다. 계속 여기에 둘까요? 아님 어디로 옯기겠지요?
  • 나무를 집쪽으로 있었던 가지를 잘랐습니다.
  • 도로에는 많은 차량은 다니지 않지만 가끔씩 지나는 차량의 속도가 빠릅니다. 도로의 상태에 모래가 많은지 차량이 지날 때 마다 눈을 감아야 했습니다.
  • 논에 물을 대기 위한 삽을 아예 논에 꽂아 두었습니다. 물을 대고 빼고 하겟지요?
  • 이 집은 허물어져 가는 상태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바로 옆에는비닐하우스가 있습니다. 종묘를 판매하는 곳인데 아무도 없습니다. 집의 뒷쪽에는 캠핑트레일러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 작은 논이 있어서 찍어 봅니다. 찍고 보니 작은 논은 어디가고 커다랗게 변하였습니다. 사과폰이 마술을 부렸습니다.
  • 도로가에 펜션이 몇개 눈에 들어옵니다. 펜션 건너편으로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알고있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이런 시설의 설치가 가능한지 잠깐? 궁금하였습니다.
  • 히마판이 좋아하는 대파입니다~~ 잘라서 파무침 해 먹고 싶습니다.
  • 간판을 봅니다. 가도 가도 안나옵니다.
  • 350미터 는 훨씬 넘는 600미터는 족히 되는 듯 합니다.
  • 실향민들의 가슴아픈 사연이 스며있습니다.
  • 월남 이후! 그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 바닷가를 향하는 히마판의 더듬이는 계속 작동이 되고있습니다. 거진 전통시장을 만납니다. 장날이 아닌가 봅니다. 장사를 하는 분들은 보입니다.
  • 중간의 난전장옥 양편으로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휑하지만 몇몇 가게들은 열려있었습니다. 5일장이랍니다.
  • 이집에 족발 없습니다. 이집 주인은 세상의 온갖 뿌리로 술을 담았습니다. 진열되어있는 약술을 판매는 안한답니다. 집주인 아주머니가 밥먹고 가랍니다. 먹고 싶지 않습니다. 어디서왔냐고 묻고는 히마판의 의향과 상관없이 아무도 보여주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며 의향에 관계없이 앞장을 서서 어디론가 안내를 합니다. "뭥미?"
  • 아주머니 가족은 군인 가족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오래살면서 취미생활로 뿌리를 캐러 다니셨답니다. 히마판이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세상의 뿌리 전시장" 절대로 안판답니다. 나중에 카페를 갖게되면 전시한답니다. 요런 방이 5개정도 있습니다. 집안이 모두 뿌리주로 벽을 막았습니다. 쥔장 아주머니는 화가시랍니다.뿌리 약술이 필요하신 분은 이집에 가서 간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온갖 뿌리는 다 있습니다.
  • 족발집 멍게
  • 족발집 피 조개?
  • 연세 지긋하신 두분이 손을 꼬옥 잡고 걸어가십니다. 이분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할아버지의 옷이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되는 특수복입니다,
  • 거진항을 봅니다. 등대! 등대만 보면 떠나고 싶어집니다. 어선은 만선이 되었을까요? 거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어획량이 형편이 없답니다.
  • 방파제 안쪽으로 많은 배들이 정박하여있습니다.
  • 거진을 다니면서 느낀 부분은 "인심이 사납습니다." 사실 이글은 쓰지 않으려 하였지만 ~~`
    백반 일인분을 팔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먹어본 백반중에 가장 비싼 백반을 봅니다.
    삼겹살은 삼인분이 기본입니다.
    생선구이,아주 작은 매운탕-콩나물매운탕-,소주 한병에 34,000원받더군요.
    그러면서 경기가 너무 안좋답니다. 외지인들에게 그런 바가지를 씌우는데 누가 찿아가서 이용을 할까요? 가격이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이곳에 외지인들이 오지 않는 이유를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이랍니다. 아닙니다. 개인주의 아닌 이기주의가 팽배한 지역입니다. 위에 사진의 팬션이 여름엔 300,000원이랍니다. 비수기엔 8만원이랍니다. 물론 그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작은 차이의 성,비수기 요금으로 운영을 하면 찿는 사람들이 좀도 많아 질테고 방문객들이 성,비수기 나뉘지 않고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찿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그러나 그중에도 착한 식당이 있었습니다.

- 코인 시장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고집스런 스팀은 경우에 밀리지않고 소폭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비트코인을 선두로 스팀도 동반 상승을 조심스레 기대하여봅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송정리
●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



[한국]정말이야 처음엔 그냥 걸었어.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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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크네임님이 번개 치셨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합류하시어도 되는데요. 트립스팀 그룹방에 공지 떴습니다. trips.teem 여행정보 서비스 커뮤니티
https://open.kakao.com/o/gAKCPXY

아, 늦었군요.
@parkname님의 댓글에 답이 없길래 시간을 내기 어려운가 보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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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방을 몰라욧~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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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욧!!

톡방 들어갔다 나왔는데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참여할까봐 먼저 피하려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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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감사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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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당동11번 출구에서 "여진족"응 검색하시면 됩니다. 거기에서 17:30입니다.

톡방 갔다 왔시유~
방 나왔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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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디에 계십니까?

블루엔젤 어디에나 다 있어요~
Omnipo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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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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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지 좀 되셨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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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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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요일에 왔습니다. 이번 주말에 돌아가야 겠습니다.

토요일인가요, 일요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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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한국엘 왔습니다.

아웅~~ 아직 강원도세요? 차라도 한 잔~~ 같이 나눠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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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걷다가 힘들어서 서울로 왔습니다. 나중에 수수님이랑 한 번 가겠습니다.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정말이야 거짓말이 아냐~ 우우~ 미안해 너의 집앞이야~ 아아~

그냥~ 걸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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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술을 담궈놓으신분..참 대단하신듯 합니다.
거진은 한번도 못가봤는데 먹을 거리는 가지고 가야할 듯 합니다

천병을 담으셨답니다.

뿌리술 맛보고 시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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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요금도 적폐중에 적폐라고 생각해요.

우리안의 적폐지요. 우리도 바뀌어야 정신줄 놓은 정치하는 나부랭이나 못된 기업들이 무시를 못합니다.

바가지 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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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가 아니라
아까시가 바른 말입니다.

그렇습니까?

오오오오오~ 아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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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들어오셨군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히마판님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istytruth님!

블루엔젤 역시 한국에 있으면서도 많이 가본 곳이 드무네요~ ㅋ ㅠ

바가지 문제네요. 부산도 피크철에는 숙박료를 몇배나 더 받죠.이래서 누가 놀러가겠는지 원. 이기심이 문제이네요. 욕심을 버리면되는데 속물들이니 어쩔수없나봄니다

그러니 정치 몰이배나 못된 기업들이 우습게 아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부산은 영화제때 바가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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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이 오지 않는 것은 경기가 좋지 않아서이다~!"


실미도에 나왔던 유명한 대사가 생각나네요..

"비겁한 변명입니다~!!"

음... 국내 여행을 몇번 다녀봤지만, 차라리 그 가격으로 거길 갈 바엔
해외여행을 가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관광은 혼자 자유 여행으로 가야 합니다.

바가지 천국이라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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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너희 집앞이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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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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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했다죠!

비오는 날 걸으면 완전 기분 째져욧~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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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은 걸어야지요.

X세대 이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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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김 유신의 말을 타면 그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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