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법이 제공하는 최대한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https://steemit.com/upbit/@snow-airline/sec-and-cftc
이 글을 읽고 높으신 분의 '거래소 폐쇄' 발언 이후에 잠잠했던 빡침이 또 올라 왔습니다.
중간에 이런 멘트가 있습니다. 물론 '연방 주식 법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기회에' 라는 전제가 있지만.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법이 제공하는 최대한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멋진 말을 하지 못했을까? 왜 그렇게 성급했을까?
이후의 이야기는 윗 글을 공유하며 개인 페북에 함께 썼던 글을 조금 수정해 올립니다. 후....
국내 언론이 '테더 청문회'로 낙인 찍고 '테더가 사기쳤으니 비코는 끝났어요'라고 미친듯이 써재낀 기사의 현실이 이거다.
정부와 국내 언론은 항상 이런 소리를 씨부렸다. 2, 30대가 인생을 걸 곳이 없어서 코인에 거냐, 가상화폐는 바다 이야기다.
소위 지식인이라는 일부 사람들은 한 술 더 떴지. 가상화폐는 폰지 사기고 가상화폐 창업자도 사기꾼, 잘봐줘서 그냥 한탕하려는 업자로 치부했으며, 모 방송에서는 가상화폐는 대형 바다이야기, 이걸 터뜨려서 현 정부에 타격을 입히려 한다는 소리도 서슴없이 해댔다.
물론 투기성이 없었던 건 아니지. 코인 관련 게시판에 '차트가 뭐에요?', '이평선이 뭐에요?'란 질문이 수도 없이 올라왔었으니까. 차라리 '블록체인이 뭐에요?', '비트코인 캐시는 어떤 코인이에요?, '하드포크가 뭐에요?' 란 질문이 올라왔으면 그나마 좀 좋게 봐줬을라나.
하지만 최소한 높은 자리에 있으시거나 지식인이라면 미국과 같은 대응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일단 폐쇄부터 던져 놓는게 아니라 대응이 한발 늦게 나오더라도 잘 모르면 최소한 공부는 한 뒤에, 공부를 했다면 최소한 폰지 사기라는 말은 나오지 않을테니 사기꾼이 아닌 투자자의 의견을 존중하며 그들을 법의 테두리로 지키는 방향으로 나오는게 정상이다.
어쨌든 비코는 아직 하방으로 열려있지만 한국이 관뚜껑 닫고 못 박고 있었는데 미국이 강제로 끌어 올려서 심폐소생술 하고 있는 중.
그리고 자꾸 내재가치, 내재가치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KRW는 내재가치가 1이라도 있나? USD는? 물론 이부분은 정확한 지식은 아님 ㅋㅋㅋ
좋은글 잘 봤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보내주신 스팀달러 잘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팀달러는 저도 뉴비라 @woo7739님이 스팀잇을 경험해 보라고 보내주신 것을 나눔한 것 뿐입니다. 조만간 제가 스스로 얻은 스팀달러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즐거운 스티밋!!!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