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즈아] 내 의식 변화의 흐름을 느끼며.. Whimsical war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올 8월부터 플레이어 랭킹에 따라 비트코인을 지급하겠노라

Whimsical war



#kr-gazua는 반말태그

비트코인은 5000부터지 !!
이게 왠 호기로운 망말인고??

5000USD가 아니고, 5000Orbs 말이야. ㅎㅎ

태생적으로 디지털 특성을 갖는 소위 콤퓨타 게임은, 원래부터가 그 세계 안에서 가치를 가지는 가상의 화폐를 사용해 왔지.Cryptocurrency의 대체명사인 가상화폐완 사뭇 다른 의미지만 말이야.
다른 분야보다 훨씬 거부감이 덜 한 이유 때문일까?
게임과 크립토의 연결은 아주 많은 곳에서,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그 중, 채굴(도 하는) 기업 GMO가 CryptoChips 서비스를 발표.
올 8월부터 Whimsical war에 그 첫 도입을 천명 하였지.
게임 소개글은 요기



플레이어 랭킹에 따라 비트코인을 지급하겠노라


5000Orbs 이상이 되면 랭킹전 참여 자격이 주어지고, 보상은 주간 성적에 따라, 게임내 화폐를 차등지급

사실 게임 내 공지는 여기까지야 ㅎ 정확히 어떤 규칙으로 비트코인을 줄 지는 발표가 안 된 가운데,
여기서 부턴 상상의 나래지 ㅋ 내가 주목하고 상상한 것은 이 게임 안에는 이미 랭킹 시스템이 있다 이거야 ㅎ

눈치 챘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때,

8월에 시작하는 CryptoChips라는 서비스란, 현재의 리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 채, bitcoin으로 대체해서 주는 것이라고 판단. 그 순간을 아기다리고기다리 하는 거지 ㅎ

그래서 자격조건인 5000orbs 달성을 목표로 달렸고, 비로소 달성했지비. 소쿠리 준비 끝 ㅡ.ㅡV





의식의 흐름: 변화를 느끼다.


난 말야.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야. 많이 나아졌다지만, 때때로 게임이 나의 취미요! 라는 말을 하기 민망한 요즈음의 사회 환경 속에서도, 나는 꿋꿋이/떳떳이 게임을 사랑하고 즐긴다고 말하곤 해.

물론, KRW채굴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예전처럼 많은 시간 하지는 못 해. 하지만, 나의 미쳐서 몰두하던 그 과거를, 철 없을 때의 객기로 비하하거나, 절대 부정하지 않는단 거지.

뭔 여담이 일케 기냐면 ㅎ
그 만큼, 난 항상 게임을 할 때 진지하단 걸 말하고 싶어서야.
나이가 들 수록, 심심풀이 땅콩 으로 시간 죽이기를 할 만큼, 시간 내는 것은 꿈도 꾸기 힘들기에,
게임을 선택할 때, 점점 더 엄격한 나름의 규칙이 생기더라고.

내가 이 게임 5000Orbs 달성을 목표에 두고 게임에 임하면서,
내 의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강하게 느꼈고,
20년 간 다듬어 왔던 나의 게임을 대하는/선택하는 규칙에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단 거야.
그 의식의 흐름을 공유하려 해 ㅎ



기꺼이 시간을 투자한 만큼, 이 게임은 나에게 무엇을 주는가?

규칙. 목표. 보상.
보상을 얻겠다는 목표를 향해,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것.
이게 게임의 3요소란다. 걍 재밌으면 되지, 뭔 개똥철학이냐 하겠지만 ㅋ
웰메이드 수작 들은 모두 규칙. 목표. 보상. 설계가 아주 정교하게 짜여져 있어.

내가 오늘 말하려고 하는 건 보상. 인데,
예로(?)부터, 게임의 보상이란, 게임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뜻 해.

작게는 퀘스트 완료 보상도 있을 수 있겠고, 이로 인해 알게 되는 스토리 라인 또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지.
게임을 함으로써 느껴지는, 얻어지는 모든 성취감을 보상이라고 말 할 수 있고,
이는 당신은 이 게임의 목표.를 향해 계속 달려야 한다는 해자로 작용을 하지.

크게는,
로컬플레이 게임이 주를 이뤘던 과거에는, 주로 멋 들어진 엔딩이 최종 보상인 경우가 많았어.
하지만,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넘어와서는, 내가 남보다 강함을 증명해 주는 방식의 보상이 많아졌지.
이른바 랭킹이라 말할 스 있겠지.

이 기반에, 이 게임은 크립토 보상이 얹어진 거야. (아직 받은 것도 아니지만 ㅋ)

작은 차이일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이 게임에 기여한 시간 만큼, 보상을 받아야 하지 않나?
결국 게임을 살리는 건 유저.
유저가 시간을 투자한 만큼, 유저에게 보상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거 병인가? 스티밋 병 아냐? ㅋ
그래, 스티밋을 접근할 때와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고.

만약에, 같은 정도의 재미를 선사하는 두 게임이 있는데, 보상이 서로 다르다고 쳐 보자.

  • 하나는 게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게임골드를 주고,
  • 다른 하나는 크립토인 비트코인을 주는 거야.

어떤 게임을 할래?

전제했듯이, 동일한 게임성과 재미를 가진 두 게임이야 ㅋ
Whimsical War는 이 부분에서는 아직 좀 퀘스쳔이야.
표절과 창조의 경계를 애매하게 선 긋기한 모습을 보이거덩 ㅋ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곤조있게 게임해 온 내가!
단지, 비트코인 지급 이라는 크립토 보상의 목표가 부여되자,

이 게임 평가에 아주~ 너그러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 거지 ㅋ
그리고 목표 성취를 위한 몰입도 배가 되는 느낌였어 ㅋ

이것도 병인가? 스티밋 병 아냐? ㅋ
그래, 스티밋을 접근할 때와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고.
UI가 이렇게도 불편한 데, 굳이 스티밋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 그 느낌 ㅋ

나의 이 느낌을 상업적으로 연결해 보자면,
게임사 입장에서는,
앞으로는 무조건 크립토 보상을 염두해 둬야 할 거야.

당연히 그런 세상이 곧 오리라는 것을 직감하게 됐어.
진짜 머지않은 미래에 게임계 지형 또한 크립토로 인해 급변하겠구나 란 생각을 해 봄 ㅋ

달성했닭! 5000orbs! 비트코인 줘락!

최상위권은 넘사벽 점수를 가지고 있네. 순위가 아닌 PoS개념 지분율 배분 하는 건 아니겠지? 제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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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반가워 나도 리그11주차시켜놨어 그리고 한국인길드도 있더라 ㅋㅋ 여기서부턴 솔직히 과금없으면 레벨차이너무심해서 못올리겠더라
내 생각엔 비트코인준다고해도 본인이 이미 투자한 총 금액대비 페이백정도의 보상급으로 지급할꺼같아 고랭킹을유지하려면 그만큼 추가결재가 필요할테고(그게아니라 정말 보상이 후하면 그만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될텐데 8월가봐야 알겠지)
그래도 지금까지 게임시장에선 아무런 실질적 보상은없었으니까 시대의흐름이 바뀔수도있다 정도로만 인식하고있어

같은 생각을 하는 동지여..반갑구만 ㅋ
일단은, 얼마나 많이 주느냐 보다는
주느냐 마느냐의 차이지 ㅋ

길드 없음 가입해. 한국인 길드야 ㅎ
코리아No.1

나 거기 가입되있어 ㅋㅋㅋ
Duralumin

오 반갑다 클랜원 !ㅋ
heonbros

대박사건!!

게임 머니는 곧 코인으로 혁명이...

조만간 일어나게 될겁니다. ^&^

게임머니는 구입해야 하는 것이었다면,
게임코인은 게이머에게 보상으로 지급되어야 할 것이야! ㅎ

댓글 감사 ~

앗 저는 아직 리그10 ㅠㅠ
조만간 저도 11로~~!!!

어여 올라와서 고지 탈환 후 쉬어야제 ㅎ

우아!! 대박^^게임 끊은지 오래인데~가끔 어렸을때처럼 놀고싶기도..ㅎㅎ

게임을 끊다니, 아니 될 말씀 !
잠시 쉬는 거지? ㅎ

미래에는 게임의 경계가 모호해 질 꺼야.

진짜 세상 무섭게 변한다..이런 것들도 언제 탄력 받으면 너도나도 우루루 할 수도 있겠다 싶어.가끔 내가 잘 따라가고 있는지도 헛갈린다.아직 뒤쳐질 나이는 아닌거 같은데.

이미 여기에 있으면 프론티어 중에 프론티어 아니신가? 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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