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LIST 주의

코인리스트는 최근 다시 약반등했던 코인시장의 분위기와 맞물려, 가치있는 코인에 초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에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런 인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충성고객들을 더욱 양성 하면서, 더 많은 자금을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코인리스트는 “카르마”라는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고, 많은 카르마(포인트)를 얻기위해 더 많은 입금, 스테이킹과 코인리스트 거래소 거래를 하는 투자자와 거래량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코인리스트의 웹사이트 속도와 효율성 그리고 고객 응대는 그렇게 신속하거나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느린 속도에, 항상 로딩을 기다려야 하며, 거래소 기능은 상장된 코인의 종류도 적고 거래량도 작으며 인터페이스도 느리고 발전된 형태는 아닙니다.
이러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와 사용자가 큰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던 것은, 코인리스트가 신뢰성 있는 코인을 상장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미국회사이니 설마 큰 신뢰도의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짐작한 것도 있고, 우선 가치있는 코인의 구매에 당첨이 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왠만한 불편도 감수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인리스트 트위터, 인터넷에서의 댓글과 포스팅한 글들을 보면 자금을 송금하고, 몇달이 되어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받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코인의 종류는, SOL/ MINA/ CELO 등으로 다양했고, 최근 MINA, CELO의 사례가 급증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 투자자 중 자금을 못 받은 투자자는, 해당 코인리스트가 혹시 사기성 회사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며 투자자의 주의도 요구된다는 의견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반면에, 이제까지 큰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용자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코인리스트로 송금했던 거래소의 기록과 블록체인의 기록이 아주 명확하게 남아있고, 송금한 것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코인리스트에 Deposit이 안되어 몇일을 기다려서야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Deposit 받는 절차도 서비스센터에 새로 가입하고, 티켓을 발행하고 내용을 입력하는 절차를 새로 거쳤습니다.
그리고 몇 일후에 온 답신은, 늦은 사유에 대한 설명이나 사과의 메세지는 없었고, 입금이 되었다는 아주 짧은 메세지였습니다.

거래소에 나의 자금을 입금하는데, 입금 되었음을 “너무도 감사하게” 여겨야 하는 부분이 스스로 생각할 때는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카르마 점수에 기인한, 가치높은 코인에 대한 기회를 받는 입장으로 받아들이니, 소위 주도권을 코인리스트에 넘기고 수동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은, 수동적인 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되기 위하여, 현금을 확보하고, 내가 스스로 리딩하는 것이 손해를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코인리스트에 많은 자금을 보유하신 분들은, 상황을 주시하면서 자금의 안정성을 확인하면서 거래와 추가 성장성 높은 코인의 투자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인리스트에 카르마를 높이기 위해 추가 자금 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어느정도 안정성을 확인할 때까지 너무 큰 자금 투입을 삼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가치 높은 코인의 초기 투자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작은 금액을 송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송금할 때는, 보편성이 높은 코인을 송금하여야 분실을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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