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고급스럽고 우아한 월계수

in #dclick6 years ago (edited)

고대 그리스에서 우승자에게 월계관을 주는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월계수는 유럽 남부의 지중해 연안이 고향으로
오래전부터 유럽인들은 월계수잎을 이용하였습니다.
B.C. 342년에 만든 동전에는 월계수가 새겨졌으며,
중세 이후에는 음식에 쓰이면서 오일을 추출하기도 했지요
월계수는 전 세계적으로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허브 가운데 하나입니다. 말린 잎을 스튜나 스파게티,
육수와 소스를 만들 때에 사용하지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월계수 잎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월계수는 아주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집안에 두면 해충이나
공기 정화에 참 좋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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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어느날 아폴로는 소년인 큐피트가 자기의 활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봐! 이 장난꾸러기 녀석아.
너 그런 위험한 무기를 왜 만지고 있지?
그런 것은 그것을 가질 만한 사람한테 넘겨주는 거야.
내 무기를 만지지마" 큐피트는 이 말을 듣자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화살은 모든 것을 꿰뚫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내 화살은 당신 같은 사람조차 꿰뚫을 수 있다구요"
큐우핏은 파르나스산 바위 위에 올라 화살통에서
각기 다른 화살 두 개를 뽑았습니다.
하나는 사랑을 충동질하는 화살이었고,
또 하나는 사랑을 거부하는 화살이었습니다.
전자는 황금으로 되어 있고 살촉은 날카로왔습니다.
그리고 후자는 납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큐우핏은 이 납화살로 개울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인
다프레라는 님프를 쏘았습니다.
그리고 황금화살로 아폴로의 가슴을 꿰뚫었습니다.
그로자 아폴로는 곧 그 처녀에 대한 사랑에 열렬히
사로잡혀 버렸으나,
다프네는 반대로 사랑이란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처질 정도로 싫어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고 했으나
그녀는 모조리 거부하고 숲속을 뛰어다니며
사냥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부친은 딸에게 몇 차례나 나를 위해
결혼해서 외손자를 낳아 달라고 했습니다.
아폴로는 다프네가 좋아져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프네의 눈동자가 별처럼 빛나는 것을 보았고
또한 아름다운 입술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지 못하게 되어
다프네의 뒤를 따라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도망쳤으며 그가 아무리 부탁해도
멈춰서지를 않았습니다. .
"페네이오스의 따님! 난 나쁜 놈이 아니요.
제발 도망치지 말아 주오. 내가 당신을 쫓는 것은
사랑 때문이야. 난 쥬피터의 아들인 태양신 아폴로요!"
다프네는 마구 달릴 뿐 그의 말을 절반도 듣지 않았습니다.
아폴로가 끝까지 따라오자 다프네는 쓰러지며
부친인 개울의 신 페네이오스에게 소리높이 외쳤습니다.
"살려 주세요! 아버지! 땅을 열어 나를 숨겨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내 모습을 바꿔 주세요.
다프네가 말을 마치자마자 무엇인가 굳은 느낌이
그녀의 수족을 사로잡았습니다.
가슴은 차츰 부드러운 나무껍질에 싸여져 갔고
머리카락은 나뭇잎이 되고 두 팔은 가지가 되었습니다.
발은 단단하게 땅에 달라붙어 뿌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얼굴은 순식간에 줄기가 되었습니다.
아폴로는 깜작 놀라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줄기에 손을 대보니 갓 생긴 나무껍질 밑에서
그녀의 몸이 떨고 있었습니다.
그는 가지를 끌어안고 그 나무에 입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그의 입술을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내 아내가 될 수 없는 이상"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반드시 내 성수로 만들겠소.
당신을 내 왕관으로 삼아 머리에 쓰리다.
활통에 당신을 장식하겠소.
그리고 위대한 로마의 장군들이 카피토리움으로 향하는
빛나는 개선행렬의 선두에 설 때는
당신의 꽃다발로 짜여져 그들의 이마를 장식하리라.
또 영원한 청춘이야말로 나의 소관인즉 기필코 당신은
그 잎이 시들지 않게 해주리라" 다프네는
그 때 이미 완전히 월계수로 모습을 바꾸고 있었는데,
아폴로의 이 말에 그 머리를 끄덕여 감사의 심정을 나타냈죠
이로부터 월계수는 아폴로의 성수가 되었고
그는 운동이나 음악이나 글에 뛰어난 영광된 자에게
이 월계수를 씌워 주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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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월계수잎에는 유게놀과 시네올 이라는 성분이 위산의
역류를 막아주어서 소화 촉진에 도움이되고
위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심신안정,탈모예방,노화방지등에 상당히 좋다네요
월계수잎에는 항염효과가 있는 파테놀라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염증완화,가려움증 제거등에
효능이 있고 중금속등을 배출하는 이뇨작용에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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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하면 손기정옹이죠.ㅎㅎ
손기정 때문에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나무인 것 같습니다.

오..
우리의 마라토너...
한국인최초로 월계수관을 쓴 분이시죠? ㅎㅎ

저희집도 백숙이나 탕 끓일때 월계수잎넣는데~
공기정화 도 하는군요~
집에서 키우고 요리할때마다 잎따서 해먹으면 딱 좋겠어요 ㅎㅎ;;

보클하고 갑니다.

월계수는 아주 기품있고
고급스럽습니다
집에서 키우면 딱입니다

아 그렇군요 말라있는 잎은 봤는데 ^^

디클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금관 같은걸 만들어 주기 아까우니까 흔한 월계수잎으로 관을 만들어 준거 아닙니꽈? ㅎㅎ
큐피트 너무하네 진짜!! 사랑갖고 장난치지 말자구요~~ㅋ

그러게 말 입니다..
큐피트의 장난에 완전 그 이쁜 다프네가
나무로 변했어요 ㅠㅠ

오호 부모님 알려드려야겠어요.

디클릭 꽉 ~!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보클하고 가요~~
좋은하루 하세여~~

감사합니다^^*

큐핏트가 나빳어요.ㅡㅡ

큐피트가...열받은거죠 ㅎㅎㅎㅎ
아폴로가 활가지고 논다고
말을 함부로 해서 ㅎㅎㅎ

월계수 잎은 마른것만 보고 생잎은 첨 보네요. 저는 다프네를 매일 끓이고 있어요..ㅎㅎ

헉..
그 미인을 삶아 버리다닝 ㅎㅎㅎㅎㅎ

큐피트 잠깐 나 좀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화살 맞음 어쩔라구요? ㅎ

월계관을씌워주던 옛날이 더 멋있었어요.

글쵸...
지금의 금메달보다 정말 더 영광돠고
자랑 스러웠던듯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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