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아리랑 문학마을 탐방
지난번 포스팅한 김제 일본인 농장에 이어 조정래 작가의 소설 '아리랑'에 나오는 김제 죽산면 내촌 아리랑 문학마을 탐방기입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내부를 살필 수가 없었습니다. 오후 6시가 문닫는 시간이라 수박 겉핡기 식으로 외부만 보고 왔습니다. 다시 방문해서 상세하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 문학마을은 실제 존재하고 있고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소설 아리랑을 주제로 건립한 곳입니다.
위 사진은 일제 수탈관입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쌀을 수탈해가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한 곳입니다.
일제 강점기 수탈기관이라 할 수 있는 관공서를 재현놓은 거리입니다.
김제 죽산면 면사무소 건물입니다.
죽산 주재소입니다. 문을 철문으로 만들었고 창마다 쇠창살이 있습니다.
많은 조선사람들이 고초를 겪었던 곳입니다.
우체국인데 당시에는 우편국이라 불렀나 봅니다.
조선인들이 살던 내촌마을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이곳에 살던 조선사람들이 일본인 농장주의 빚 독촉에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이나 만주로 떠나야 했습니다.
일본인 농장주 구마모토의 공덕비 입니다. 당시 실물입니다.
일제의 가혹한 수탈과 1924년 극심한 흉년으로 다음해 종자가 없어 농사를 지을 수 없었던 조선사람들에게 종자를 주어 농사를 짓게 해 그 공덕으로 비를 세웠다고 하는데 사실은 쌀 수탈을 위한 방편이었죠
마당에는 감옥을 체험할 수 있는 임시 감옥도 설치했습니다.
바로 옆에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한 하얼빈 역과 암살 장면을 동상으로 세워놓았는데 어두워져서 사진 촬영이 어려웠습니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조선사람들이 생활하던 너와집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을 먼저 읽고 소설의 배경이 되는 이 곳을 다시 찾아 상세하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홍산리 아리랑 문학마을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hanculture님~ 올려주시고 계신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관계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이렇게 과거를 다시 리마인드 할 기회가 되네요~! 앞으로도 역사 여행기 많이 올려주세요 :D
다른 분 계정이 언급되었네요.. 기회가 닿으면 유익한 여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타이핑을 잘못한것 같네요ㅜ 죄송합니다.
많은 댓글을 다시다 보니 실수도 할 수 있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보존해야지요.
잘보고 갑니다.
아픈 역사가 문학작품속에 녹아있는 장소이면 잘 유지될 듯 합니다
기억해야할 장소 중에 하나네요.
잊지말아야할 아픈 역사의 현장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일본 욕하고 싶습니다.😭
일본의 수탈역사 현장을 가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아리랑 문학마을이라고 해서 혹시나 했는데 생각외로 슬프고 짠한 그런 명소이네요 ㅠ_ㅠ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에 나오는 주 무대가 이곳입니다. 아리랑의 주요장면들을 재현해 놓은 장소입니다
짱짱맨 출석부 함께 응원합니다~^^
이미 보팅하여 댓글에 보팅 응원합니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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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짠한곳이군요ㅠㅠ
답사를 하다보니 주로 눈에 띄는 곳이 아픈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좀더 밝은 곳을 찾아야 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수탈 당하던 시대적 배경을 재현한 곳이군요 ㅠㅠ 저는 쇠창살이 달린 문 사진을 보고, 옛 선조들의 고난이 느껴졌습니다.ㅠㅠ
멋진 탐방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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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출석부호출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이 무척 찹니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