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OG 강아지 사료 공부하기 1탄 [단백질]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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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oggroomer 애견미용사예욧! 추운 날 다들 감기는 안 걸리셨나요? 저는 임파선염으로 힘든 하루를 보냈어요😢 얼마 전 미용했던 하울이 사진으로 포스팅 시작할게요~😆😆

요 며칠은 강아지 사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닥터 피케른의 홀리스틱 수의학교본의
책 내용을 정리하면서 일본의 펫약선 세미나 때 들었던 정보들로 채우려 합니다. 지루하고 어려우시겠지만 이제는 보호자님들이 공부해야하는 시대예요. 개인적으로 무조건 수의사의 말을 따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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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료 먹이고 싶지만 그런 기준을 모를 때! 확인 하셔야 할 제일 첫번째는 '단백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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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좋은 사료를 보려면 위 사진처럼 사료 뒷 면에 있는 성분을 봐! 라는 말을 자주 듣지 않으셨나요? 굉장히 좋은 방법 같아 보이지만 이 표가 사료의 질을 이해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사료에 나와있는 총 단백질 양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 단백질의 생물학적 가치, 소화흡수율이 중요합니다.

단백질에는 각각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있습니다. 아미노산은 신체가 조직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원칙이 되구요.
예를 들면 달걀에는 100이라는 이상적인 수치가 나오는 반면에 쇠고기와 우유는 78, 콩 68이 나옵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단백질이 잘 이용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형태라고 볼 수 있지요.

단백질의 소화흡수율이라는 건, 위와 장이 실제로 그것을 흡수할 수 있는 정도를 얘기해요. 예를 들어 어떤 음식물의 70%를 소화할 수 있는 반면에 또 어떤 음식물은 90%를 소화할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일부 단백질은 털 등이 함유되있기 때문에 몸 안에서 분해할 수 없거나 지나치게 단단해서 단백질이라 하더라도 소화흡수율이 굉장히 떨어지게 되는거죠.

문제는 보통의 사료 제조과정 중에 멸균을 위해 장시간 고온에 노출시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단백질의 생물학적 가치, 소화흡수율 모두 떨어지게되죠.

실제로 사료 제조사에서 적는 것은 실제로 소화해서 흡수할 수 있는 양보다는 오로지 단백질의 양만 열거해놓죠. 법적으로 요구되는게 그런 항목이니까요..

성분표만 보고 '단백질이 많네 좋은사료!' 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고, 이 단백질이 정말 육류 단백질인지 아니면 원재료 값을 낮추기위해 식물성 단백질(콩 등)을 제일 주된 단백질로 사용했는지를 확인하셔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
식물성 단백질은 육류 단백질에 비해서 소화흡수율이 떨어지고 꼭 필요한 아미노산도 공급할 수 없거든요.

혹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저도 공부하고 강아지를 사랑하시는 스티미언분들도 열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사료에 들어가는 부산물과 비타민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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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이를 보니 예전에 키우던 푸들이가 생각나서 들어와봤습니다. 미용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앞으로 좋을글 기대할께요ㅎㅎ 팔로우 및 보팅 하고갑니다. 자주소통해요 :)

이름이 푸들이였나봐요?😁 푸들 넘 좋아요. 감사합니당 맞팔로우해요^^

오늘은 맘이라도 짱짱하게 먹고있어야겠어요
너무 추워요

제 글은 읽고서 댓글 다시는건지요..날은 춥고 감기도 조심해야겠지만요~ 글과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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