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친구들 모임 장소선정의 어려움

in #life5 years ago

올해 고향 친구들과 모임을 서울 친구들을 배려하여 서울
친구에게 연락하여 장소를 정하라고 했더니만 강릉이
좋다면서 강릉 가까운 곳 호텔을 예약했다는 연락이 와서
6월22일 강릉에서 모임을 하기로 했다.

전국에 흩어저서 생활하는 친구들이다보니 한번 모임을 할려고
하면 모이는 장소가 아주 중요하다.

주로 서울,대구,부산 ,마산,울산,안동등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은
모이는 장소에 따라 수백km에서 몇십km 을 운전하여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모든친구들이 모임에 참석하기 적합한 중간지점을
정하여 만나서 모임을 하면서 주변 경관지를 관광하는 방법으로 모임을
운영하고있다.

작년에는 통영에서 모임을 하여 서울 친구들이 통영 까지 찿아오는
수고를 했기 때문에 올해는 서울 친구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서울 친구
들이 정한 장소에서 모임을 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던중 장소가 호텔이라서
호텔은 거의 모든 방이 침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친구들이 불편하다면서
온돌방은 없는지 알아보라는 연락이 와서 호텔에 연락해보았지만 온돌방은
없다는연락을 받았다.

아무리 친구사이지만 한침대에서 잠을 잔다고 하니 불편한 생각이 드는모양
이였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무리는 아니란 생각이들었다.

온돌방같으면 친구들이 한방에 모여서 회의도 할수있고 한방에서 놀다가
그냥 그자리에서 잘수도 있지만 침대라서 그냥 자기가 불편한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것아닌가.

내년부터는 호텔방을 예약할경우에는 부부가 함께 기거할수있도록 방을
예약해야될것 같다.

벌써 강릉쪽으로는 주말에는 호텔예약을 하기가 어렵다는것이였다.
2달전에 예약을 했었는데 ~~~
온돌방을 예약하지 못해서 총무로써 친구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내년부터는 쫌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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