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친구의 죽음 소식~~

in #life5 years ago

아침부터 비가왔다.
처남 장모상을 당하여 오늘이 매장이라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니 걱정이 앞섯다.

처남에게서 전화가왔다.
경기도 시흥에서 출발하여 오다가 화장장에서 화장을하여
오후2시경에 장지에 도착한다고 했다.

내가살고 있는곳에서 장지 까지는 20여km정도 되지만 요사이
장지에 가서 문상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중 화장장은 내가 살고 있는곳에서 25km정도 떨어저
있어서 화장장에가서 상주를 만나보고 문상을 할수 있었다.

망인은 건강이 좋지 않아서 1년동안 병원에서 투병중에 돌아가셨단다.
자식들은 요양원에 모실수도 있었는데 부모님 지병을 고처보기 위해서
병원에모서다가 1년동안 병실을 지켰단다.

오전 내내 비가왔다.
장지에가서 매장할때는 비가 좀 그처주면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화장장을 나왔다.

집으로 돌아오던길에 친구사무실에 가서 커피 를 한잔 먹으면서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소식을 들었다.

어저께 몸이 좋지않아서 내발로 걸어서 병원에 갔었는데 ~~~
병원에 입원해서 하루 만에 고인이 되었단다.

가끔씩 만나서 막걸리 한잔하던 친구였는데 ~~
퇴직한후 1년만에 고인이 된것이다.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퇴직하고 1년만에 고인이 되었으니 ~~
퇴직한후 현직에 있을때 하고싶어하던 많은 일들을
하고자했던 (연극,사진촬영)일들을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서
이세상을 하직했으니 얼마나 에통한 일이아닌가 ~~

친구와 고인이된 친구를 애통해 하면서 점심을 같이 먹으려 갔다.
주변 맛집이라는 중국집 짬뽕을 먹기위해서 15km 정도 빗길을
달려서 갔다.

시골이라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는 손님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갔었
는데 맛집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식당안 의자리를 가득채워있었다.

겨우 식탁하나를 구해서 자리에 앉아서 짜장면과 짬뽕을 맛있게 먹었다.
시골식당에도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 손님들이 찿아오는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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