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회 참석

in #life5 years ago

어제 새벽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휴대폰 알람시간을 5시에 맞추어 놓고 자면서 알람이 울려도 못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한참을 잔것 같은 기분에 벌써 새벽이 되었나 하는 생각에 잠을 깼다.
시간을 보니 2시20분이 였다.

다시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하려고 숫자를 세기도 하고 최면을 걸어 잠을 자기
를 시도 했지만 잠은 여전히 오지 않았다.

다시 일어나 시간을 보았다.
3시40분이 였다.
오늘 교회에서 산행을 한다는데 이렇게 잠을 자지 않고 산에 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다.
걱정을 하면 할수록 잠은 더오지 않은것 같았다.

잠이 오지않은 상테에서 눈을 감고 있을려니 온같 잠념들이 떠올랐다.
그렇게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겨우 잠이 들려는 순간에 알람이 울려서 일어
났다.

세수를 하고 교회에 갈준비를 하고 새벽 기도회에 참석했다.
새벽기도회가 끝나고 목사님께로 부터 특별 기도도 받았다.
교회에 다닌지도 벌써 40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일 많이 하지 못하여 부끄럽
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도 나이가 들고 자식들이 성장하면서 멀리 떨어저 살고 있기
때문에 나보다도 자식들의 안위를 위하여 기도도 하고 교회에
열심히 다닐려고 노력 하는것 같아서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든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집에돌아오니 7시30분이 되었다.
아침을 먹고 교회에서 실시하는 산행에 참석하기 위해서 다시
교회에 갔다.

교회에서 출발하는 차를 타고 문경 선유계곡에 갔다.
왕복 3시간의 나들길을 걸었다.
신록의 계절인만큼 나들길 주변의 경관과 파릇파릇돗아 나는 나뭇잎
들이 나의 마음을 한층더 설레게 만든다.

시원한 산그늘 바위위에서 가지고간 김밥을 먹었다.
오전에는 잠을 못자서 무겁던 머리도 오후시간이 되면서 다행히
편안해저서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지금 교회에 적을 둔지도 5년 가까이 되었지만 오늘 같이 교회 행사에
참석한것도 어제가 처음이였다.

모처럼 행사에 참석하여 평소에 인사정도만 하면서 지내던 교인들과
친목의 시간을 가테 되어서 이번 행사에 참석한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잰 교회 행사에 자주 참석하여 교인들과 유대 관계도 더욱 돈독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행사에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 함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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