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직 후 1개월이 지난소감

in #kr8 years ago

38년4개월 공직생활을 마치고 작년 연말에 정년 퇴직했다.
퇴직하기전에는 퇴직후의 생활에 대하여 고민도 하고 걱정도 했지만
별 다른 계획도 세운것이 없었고 사실 할것도 없었다.

그래서 난 퇴직후 1년 동안은 잘놀 생각이다. 이제까지 가보지 못한곳
여행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보고 고생한 아내을 위해서 봉사를 할생각
이다. 이잰 아내가 좋아하는 일만 할생각 이다.

주위 에 친구들은 고향 시골 주변 주말농장이라도 준비하는것이 어떠냐고
말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우리고향 주변은 갑자기 도청이 들어오는
관계로 주변 땅값이 너무 올라서 구매할수도없을뿐더러 땅을 매도 하기위해서
땅을 내어놓은 사람도 없다.

사실 농토가 있어도 주말농장은 힘들것같다.
내가 시골출신이고 중고등학교 다닐때 부모님따라다니면서 농사일을
했다손치지만 ,60넘어서 힘든 농사일은 힘에 겨워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현직에 근무할때의 일이다.
시내 에서 6km떨어진 인근지역에 10평정도의 텃밭이 있다고 하면서
주말 농장으로 한번 해볼 의사가 있나 제안이 들어와서 쾌히 승락하고
상추,쑷같.고추.들께, 부추 무우 등 친환경 야채를 심어서 이웃과 함께
먹을 생각 으로 2년정도 텃밭을 해본적이 있다.

10평정도 되는 면적이어서 기계 로는 할수 없고 혼자 괭이와
삽 으로 파고 뒤지고 거름 넣고 하는일도 보통 일이 아니였다. 삽으로 땅을
뒤 엎어서 거름 을 넣을때는 내혼자 하기에도 힘이 부친다는걸
께달았다.

그때 난 마음 먹었다,
10평 정도 의 땅을 가지고도 농사 일을 하기에 힘 에 겨운데 어떻게 시골 가서
주말 농장 한답시고 농사 일을 할수있을까. 그때 이후 로는 시골 가서 주말농장
같은 말은 하지 않았다.

퇴직 후 1달 동안 집에서 조용히 생활 하고 있다.
출근 할때와 똑 같은 생활 을 한다. 달라진 것은 현직에 있을때 보다 잠 이 없어젔다는
것이다. 현직에 있을때는 거의 매일 잠이 모자라는 것 같았는데 요사인
5시 에서 6시 사이에는 어김없이 기상하여 거실에서 신문을 본다는 것이다.

7시40분경 에 아침을 먹고 집 사람은 9시에 대학스포츠센터 에 운동을 가고나면
난 혼자 평소에 읽고 싶던 책도보고, 년초에 교회에서 개강한 하모니카 반에 등록하여
배운 하모니카 연습을 하다 보면 12시반경 에 집사람이 집에 돌아오는데 ,
같이 점심 을 먹고 2시30분경 에 안동대학교 에 가서 운동 (골프,헬스) 하고 집 에
돌아 오면 6시다. 현직에 있을 때와 달라진것은 저녁7시30분경에 귀가 하던 시간이
6시 로 앞당겨진 것 밖에는 없다.

1개월 동안 집 에있으면서 이제 까지 규율에 얽매여서 생활하던 것들에서 해방되고
아무 걱정없이 지내니 현직에있을 때보다 마음은더 편 해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아들은 아버지가 이제까지고생했다며, 고급차도 사주고 같이 가족외국여행도
계획하고 있으니 너무 고마울다름이다.
내가 아들에게 보답하는것은 몸관리 잘하여 건강한생활하는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에서
오늘도 점심식사후 안동대학교스포츠센터에 운동을 갈생각이다.
글을맺으면서 주님께 우리 가족모두의 건강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고마우신 주님 우리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족모두 어디에 있던지 주님의 보호하에서 생활하게 하시고 모두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주님께서 보호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이름 받들어 감사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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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을 고생하셨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오롯히 고생하셨으니 이제는 스스로를 위해서 아낌없이 투자하셔서 즐겁게, 행복하게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아직 퇴직은 많이 남았는데 .. 어쩔지 감이 안오네요.
농사는 진짜 어렵습니다. 주말농장도 하고 이젠 집에 텃밭 하는데... 손진짜 많이 가지요...

쉬는 것도 부지런하지 못하면 잘 쉬지 못하는데... 일단 편히 쉬십시오. ^^;

박수를 보냅니다.
스크린샷 2018-01-22 오후 10.54.32.png

대단하시네요!! 오랜직장생활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까지 너무 수고하셨네요.ㅎ
행복하 일만 남지 않았나 합니다.ㅎ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오랜기간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자신을 찾기위해 분주히 움직이시는걸 보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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