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무

살고있는 아파트 입구에 수 백년 넘은 큰 나무가 있다. 아파트를 지을 때부터 있던 나무다. 아파트를 설계하던 사람들이 이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리고 주변 지형을 자연스럽게 활용하여 아파트 공사를 한 것 같다. 그늘과 조경을 살려주는 나무다.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하는 나무다. 푸르럼이 짙어가는 6월에 사진에 담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