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말레이시아]#1 첫째날 : 쿠알라룸프에서의 기다림 ( 공항 OLDTWON WHITE COFFEE)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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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뒤늦은 연재를 시작하게 되서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글이라고 할 만큼도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사소한 메모 정도로 밖에 못 쓰면서... 뭔가 쓰려고하면 무슨 생각이 그리 많고, 정리할게 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모든게 자신없고 노력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라 마음으로 굉장히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단지 운이 좋아서 이렇게 좋은 이벤트에 참가할수 있게 되었는데, 자신이 없는 지금 못 하신분들께 점점 미안한 마음만 커져갑니다. 조카도 다녀갔고, 푸켓친구에게도 다녀오고 예정되어있는 일정을 마무리하고, 어떻게라도 오늘은 꼭 시작을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뒤늦은 참가자분들이 많으 시더라구요 ㅠㅠ)

신청할때는 그 동안 정리를 명목으로 덮고덮고 했던 여행이야기를 정리해보자는 마음이었는데, 한없이 또 게으름만 피우고 싶습니다. 잘 쓰지 못 하기때문에 잘 써야 된다는 부담감은 없어야 하는데, 이상한게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한걸음 한걸음 못 나가는것 같습니다. 조금 늦긴했지만 이번기회를 빌어 지난 여행들을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부디 제글이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절주절 또 서론만 길어졌네요 ㅠㅠ

여행 계획은 없었는데, 동생이랑 추석연휴 일주일전에 급 여행을 결정하고, 서로 회사의 그 눈치를 뚫고 휴가를 내고, 쿠알라룸프에서 만나기로 하면서 여행이 시작 됩니다. 시간적 여유도, 금전적 여유도 없지만, 동생은 한국에서~ 저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서 만나는 비행기표가 되는 곳 그리고, 제가 한번 가봤기에 준비를 많이 안 해도 갈수 있는 곳이 말레이시아 였습니다.

2018년 09월 24일 부터 9월30일 6박7일 - 랑카위 3박 / 쿠알라룸프 3박

이렇게 스케줄정하고 쿠알라룸프로 가는 비행기 티켓과 당일 쿠알라룸프- 랑카위 비행기티켓 그리고 랑카위 3박 숙소만 예약한 채로 출발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방콕에서 쿠알라룸프는 비행기로 1시간 15분 정도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두둥두둥 출바알~~~~ (너무 옛날말투 인가요 ㅋㅋㅋㅋ) 비행기타는건 넘나 싫치만 여행은 넘나 즐겁죠~ ㅋ

방콕 잠시만 안녕!!!

에어아시아를 타니 한국 화장품과 라면이 반겨주더군요~ 살건 아니지만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누가 그랬나요 외쿡나오면 전부 애국자된다며~
이니스프리, 라네즈, 신라면, 하나는 내용과 관계는 없지만 홍콩에서 산 흑진주마스크팩이 있어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쿠알라룸프 공항은 정말 깨끗하고 넓었습니다. 낮도착비행기라 그런지 기다리는 줄이 거이없이 바로 입국심사후 출국게이트로 나왔습니다. 역시 비행기만 타면 상태가 메롱이라 사진이 없군요 ㅋ 출국게이트를 나와서 바로 보이는건 쇼핑몰과 연결된 OLDTWON WHITE COFFEE 였습니다.

어쩜 저렇게 나오자 마자보이는지요!!

낮이라 사람이 많치는 않았지만 예전기억으로는 공항 만남의 장소 같은 곳

출국장에서 나오면 왼쪽에는 OLDTWON WHITE COFFEE 오른쪽에는 HOTLINE 인터넷이 있습니다. 저는 먼저 OLDTWON WHITE COFFEE에 짐을 내리고 그 안에 있는 환전소에서 짐을 내리고 CIMB BANK 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OLDTWON WHITE COFFEE사진에 보면 환전소 보이시죠?) 나중에 안 일이지만 랑카위의 그나마 좋타는 쇼핑몰 환율보다 공항 OLDTWON WHITE COFFEE 안에 CIMB BANK 가 환율이 조금 더 좋았습니다.

바트라 감이 잘 안오시죠? ^^ 공항CIMB BANK 11.65 /당일 랑카위 11.00 이었습니다.(100바트 기준-3300-3500원정도)

환전을 하고 바로 맞은편에 HOTLINE으로 이동해 심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심카드는 여행자들이 많이 쓰는 3.3GB => 35링깃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일주일정도 일정에 와이파이가 안 될경우를 대비해서 사는것이기에 최소한으로 구매했습니다. (동생껀 이 다다음집 다른 브랜드에서 구매했는데 2G 에 26링깃에 전화도 몇분된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시 OLDTWON WHITE COFFEE로 돌아와 드뎌 주문을~~ ㅋ 뭔가 가미한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치만 워낙 시그니처라고 하니 마셔보고 싶었던 커피와 토스트~~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른 후, 테이블에 있는 종이에 주문하고자 하는 메뉴의 코드번호를 써서 카운터로 가져가서 계산을 하면 테이블에 놓을 번호를 줍니다. 추후에 음식은 테이블에 놓인 번호를 보고 가져다줍니다.

A20- Kaya&Butter Toast(Double), WC1-White Coffee

이커피는 ㅋㅋㅋ 겁나 달고 단 블랙커피의 맛이네요~ 토스트는 달달한 야쿤에서 먹던 그 토스트맛 그대로 입니다. - 제 입맛은 아니라 동생이 와서 거이 먹었습니다 ㅋ 그녀의 취향!!

심카드와 환전과 주문등등을 완료하고 드뎌 카페에 앉아봅니다. 휴~~~
동생이 나오면 바로 알아볼수 있게.. 출국장 나오면 바로 보이는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동생이 오는 시간보다 일부러 두시간전에 도착하는 비행기는 예약한건 동생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입니다 ^^ 동생은 최대한 맞춘 항공스케줄로 아직도 알고 있겠지만,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예약하면 제가 혹시나 늦을까봐 더 멀리서 오는 동생을 위해 조금 더 빨리 출발하는 비행기를 조금이지만 돈을 더 주고 예약을 했었습니다. 걱정할 나이가 아닌 동생이지만, 아직도 저에겐 넘나 꼬맹이라 미리 준비하고 싶은것도 있고, 또 기다리는 설레임을 누구보다 좋아하기에 두시간의 시간을 미리 가지고 싶었습니다(참고로 자주 그런것은 아닙니다요~)

원래 미리 못한 여행지에 대한 내용을 좀 공부해두려고 심카드 먼저 샀건만 정신차리고 환전-심카드-주문 후 커피 좀 마시고 동생이 와서 확인할 메세지들을 남기고 업무 카톡 몇개 하고 나니;;; 두둥두둥 동생이 벌써 제 앞에 있네요~~ 먼저 발견하려고 잘 보이는데 앉았는데;;; 제가 그렇쵸 뭐~~ 저보다 똘똘한 동생걱정은 왜 하는걸까요 ㅋㅋㅋ

그럼 이만~~ 동생님을 만나서부터는 내일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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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 (KUL), 세팡 세랑고르 말레이시아



[주절주절-말레이시아]#1 첫째날 : 쿠알라룸프에서의 기다림 ( 공항 OLDTWON WHITE COFFEE)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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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이 반가우셨군요~!! 한동안 바쁘셨나봐요!!
공항에피소드로 이렇게 잼있는 이야기를 써주시다니
담에 또 뵈요!

방콕-쿠알라룸프행 비행기에서 한국라면에 화장품을 보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곰돌이가 @bbooaae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7을 보팅해서 $0.01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085번 $37.215을 보팅해서 $38.42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감사합니다^^

그린애플님 여행 다녀오셔서 안보이셨군요_! 오랜만인 기분 ㅎㅎ 여전히 연재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이 있으시군요 ㅠㅠ 공감이 되면서도 그냥 편안하게 지금처럼 써주세요..라고 응원해요-

저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이 참 좋아요. . 동생분과 여행기 편안하게 들려주세요^_^

마음만 앞서서 설명 안 하면 불안하고 주절주절 쓰다보니까 글만 길어져요~ 수정하다 보면 지치고~ 글 안 써본 초보에 재주도 없이 노력으로만 쓰려니 그런거 같아요~~ 오랜만에 올린글에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정말 넘나 감사해요!!! 힘내서 조금씩 써 볼께요~~

곰돌이가 @fgomul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6을 보팅해서 $0.017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083번 $37.202을 보팅해서 $38.390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오늘도 감사합니다 !! 힘내세요!!

여행은 즐겁죠! 좋습니당~ 글 재미있게 잘 쓰셨는데용 너무 겸손하신 것 같습니당~ 함께 동생을 기달려야겠군요~

@li-li 님은 글이 너무 고우세요~ 함깨 동생을 기다린다는말 넘나 감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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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포스팅입니다 ^^
좋은 글 기대할게요 ㅎ
많은 이야기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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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 너무 감사해요~~ 기운내서 오늘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

곰돌이가 @trueimagine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7을 보팅해서 $0.01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094번 $37.296을 보팅해서 $38.54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파아란 하늘 ♥ 구름
파아란 글씨 ㅋㅋ

KR 커뮤니티 출석부 함께 응원합니다~♩♬
행복한 ♥ 수욜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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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곰돌이가 @bluengel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5을 보팅해서 $0.00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124번 $37.551을 보팅해서 $38.984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항상 고마운 곰도뤼~♥
행복한 ♥ 수욜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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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커뮤니티 출석부 후원으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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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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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의 추억 소환 글이십니다. 이어지는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잊지 않고 와주시고~ 기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역쉬 빠르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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