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해설] 땡처리의 경제학 에 대하여 ...
지난이야기 : [경제용어 해설] 버스환승할인의 경제학 에 대하여 ...
제가 포스팅 중인 " 세계는 지금 "이 다소 어렵다는 스티머 님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포스팅 자체에 사용되는 용어가 일상생활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용어이다 보니 어렵게 (제2외국어)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또한 가끔 용어가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또 가끔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 )
그래서 저도 정리 차원에서 " 영화 추천 " 칼럼은 폐지하고 " 경제용어 해설 " 칼럼?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땡처리의 경제학 경제학" 에 대하여 설명해보려 합니다. 제가 표현하는 글이 너무 딱딱하여 용어 해설의 이해가 낮아 지는 것 같아 좀 더 언어 순화를 하여 표현하려 합니다. (해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갈게요. ㅋ
- 땡처리의 경제학
요즘 많은 가게들이 속칭 "땡처리"라고 불리는 "초저가마진 판매"를 하면서 손해 보면서 판다고들 광고를 합니다. 이러한 땡처리 상품은 소비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순환경제의 매우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상품의 유통과정은 생산 ․ 유통 ․ 판매와 구매 그리고 다시 그 과정을 반복하는 거죠. 그런데 상품판매가 생산자가 계획했던 대로 되는 게 아니라 문제죠. 무슨 말이냐면, 처음 상품을 만들 때 계획했던 예상 판매에 오차가 생긴다는 거죠.
기업들은 이러한 오차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최대한 줄이려고 하고 다양한 시도와 기법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사람의 마음, 소비자의 심리, 다양한 환경적 상황이나 분위기 등을 기업이 완벽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예상 판매 전략에 오차가 생기는 거예요.
그럼 남는 상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버려야 하는 것일까요? / 아니면, 그냥 줘버릴까요?
상품이 일순간에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찰라, 그 상품에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상품의 필요성에 대한 매력은 낮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너무도 매력적이라면 그 상품은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죠. 시장의 원리라는 것이 Needs가 줄어들게 되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되요.
그런데 시장이 항상 이성적인 것은 아니에요. 이 필요성이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가격이 내려가게 되면 사람들은 당장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언젠가는 필요할 것이라고 필요성에 대한 여지를 넓혀요.
즉, 가격이 내려가면 없던 필요성도 생겨난다는 거죠. 모든 상품은 그 상품이 기획되어지는 순간부터 필요성을 기반으로 자본이 투자되죠. 따라서 판매자는 어떤 이유를 갖다 붙여서라도 필요성만 생길 수만 있다면 그걸 붙이는 데 망설일 이유가 없죠.
그리고 그 필요성을 만들기 위해 가격을 다운 시키는 거라면 막혔던 필요성의 장벽이 무너지는 건 당연한 이치죠. 특히, 불경기나 경제 불황이 오래 지속되면 될 수록 가격이라는 무기는 필요성을 창출하는 중요한 기재가 되겠죠? 그래서 가격이 내려가는 만큼 필요성은 반대로 증가하는 거죠.
이제 버려질 뻔했던 상품들이 비싸지 않은 가격 덕분에 여러분의 품으로 달려갈 수 있게 되었네요. 판매업자에겐 힘든 결정이겠지만, 자신의 상품을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버려지는 것으로 전락시키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결정이죠. 발생된 재고를 가격 다운을 통해 재고처리를 하게 되면 상품이 쓰레기에서 상품으로 환원하게 되고, 그래도 또 남은 재고는 가격을 더 다운시켜 재고처리가 되고...
이런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땡처리의 순환경제가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봤을 때, 땡처리는 순환경제에서 마지막 청소부 역할을 하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을 해 보면, 이렇게 재고발생⟶재고처리 과정을 통해서 상품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그러면서 상품의 가치는 떨어지는 것 같지만 상품의 본질적 가치는 남아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바로 이 본질적인 가치를 얼마나 아느냐, 어떻게 보느냐는 소비자의 몫이며,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다시 말해, 땡처리는 일괄적인 가격, 혹은 터무니없을 만큼의 할인 등으로, 남은 재고품을 쓰레기 처리하듯이 그저 시장에 공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사실 청소부 역할을 뛰어넘어 죽어가는 상품의 본질적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일깨워주는 ‘산소호흡기’ 역할을 하는 거죠.
그 속에서 판매자는 수익을 얻고 소비자들은 필요성을 발견하고 값싼 가격으로 만족까지 얻게 되는 거죠. 시장의 가장 좋은 형태는, 이상적인 시장의 가격으로 나온 상품이 제값에 모두 다 팔려서 생산업자, 유통업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일정한 만족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적인 과정이 매번 유지될 순 없죠. 따라서 땡처리라는 과정을 통해, 시장에서 외면 받은 상품이 다시 그 가치를 누군가에게 인정받게 된다면, 또 구매자가 가격에 가려져 있던 상품의 가치를 찾아낸다면 이 또한 시장의 중요한 기능이 아닐까요?
- 어떠셨는지요? 쉼표와 마침표 그리고 ~요 하는 표현을 사용하니 좀 더 글이 가볍게 느껴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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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gotoperson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오늘은 "땡처리의 경제학 경제학"에서 혹시 경제학이 두 번 나오는 것도 오타인가요? ㅎㅎ
nice post
매일 경제학에 대해 하루 한 포스팅거리를 생각하시는 것보면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
Pls what language is this?
말투가 바뀌니까 글이 한결부드러워보입니다 ㅎㅎ
땡처리 좋죠!!ㅎㅎㅎ저도 종종 땡처리구매한답니다^^좋은 글 감사드려요!
고투펄슨님의 글을 보니 우유가 팔리지 않는다며 우는 소리를 하는 유제품업체들이 끝까지 가격은 내리지 않는게 생각나네요..
그럴때야 말로 땡처리를 해야할텐데요 유익한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this is very cool and very interesting
특히, 불경기나 경제 불황이 오래 지속되면 될 수록 가격이라는 무기는 필요성을 창출하는 중요한 기재가 되겠죠?
기재 >> 기제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결 편안합니다.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