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신천동 카페 Mural(뮤럴)에 다녀왔습니다! (Power Up 100%)
저는 알바를 다니고 있습니다! 등록금 벌고 생활비 벌겸 저축도 하려고 알바를 다니는데 이상하게 늘 돈이 부족합니다... 흑흑ㅠㅠ 손님이 점심시간대에 많이 밀리길래 정신없이 일하다 간신히 쉬는 시간이 나서 좀 앉아 쉬려고 했더니, 이게 웬걸... 점주님이 요 앞 카페에 가서 커피나 좀 사오랍니다. 오늘은 일하느라 피곤하다 얘기할까 했지만 사는 김에 제가 먹고 싶은 것도 사오라고 선뜻 카드를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가게 앞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입구에 있던 고양이 간판도 신기하더니, 계단으로 올라가는 내내 벽에 한 가득 그려져 있는 벽화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Mural의 이름 뜻대로 그런 것일까요? 나중에 제가 더 어른이 되어서 카페 창업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들 좀 많이 그려서 꾸며보고 싶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듣자하니 이 카페는 실제로 아티스트이신 분이 이곳의 사장님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전시전도 하시고, 여길 작업실 겸 사업장으로 쓰고 있다 하던데... 작업실 겸 사업장이라니. 뭔가 취미를 200퍼센트 살린 느낌이라 멋있었어요! 어쨌거나 굉장히 부러워하면서 카페로 올라갔습니다!
들어갔더니 세상에, 밖에 있던 벽화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벽에 걸려진 수많은 그림들과 공예품들이 눈길을 확 끌면서 알바 시간만 아니었다면, 친구들과 함께 와서 같이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그런 카페였습니다. 왜 여태 와보지를 않았던걸까... 싶더군요. ㅋㅋ 요새는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참 많던데, 이런 카페에 한 번 와보고 나면 굳이 그런 프렌차이즈 카페들에 이런 류의 카페들이 꿀릴 게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오히려 더 좋을 수 도 있겠다고 생각도 해봤구요! 요즘 프렌차이즈는 진짜 독하고 너무해요;; 점주들이 오히려 본사에 빨아 먹히고 산다니까요... 돈을 벌려고 뛰어든건데, 내 돈은커녕 회사 돈만 벌어주는 그런 느낌이라고... (점주님 말 인용)
점주님이 하도 빨리 오라고 성화이시기에 커피는 가게에 와서 찍었습니다!! 카라멜 마키아또 따뜻한 거 2잔이랑 아이스 카페모카 휘핑 얹은거 하나를 시켰습니다. 점주님이 제가 휘핑 얹은 걸 못 보셨어요!! 예아!! 저만 휘핑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커피 맛이 굉장히 좋았어요! 점주님도 카라멜 마키아또가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고 하고요!
열심히 일하는 당신 , 추천을 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