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오늘은 시원하게 커피 칵테일 한 잔!

안녕하세요! 발달러 가나입니다:) 어제 살짝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 아침은 좀 시원하네요ㅎㅎ 간밤에 스팀잇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이 역시 시원한 것 같습니다>. <

더운 여름을 대비하여,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칵테일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한 번 소개해드릴게요!

카페 콘 비라
준비물 : 맥주, 에스프레소 샷(혹은 콜드브루 원액)

맥주+커피! 맥주에 커피를 맥주 4 혹은 5 : 에스프레소 1의 비율로 섞어주면 끝! 이 때, 뜨거운 에스프레소 샷을 넣으면 맥주가 부글부글 넘칠 수도 있으니 미리 식혀주세요!
에스프레소 대신 콜드브루원액을 넣는다면 더치맥주가 됩니다:) 몇 년 전 제가 푹 빠져있었던 더치맥주... 약간 흑맥주 맛 비슷하게 나는데 커피를 첨가할수록 커피향이 느껴져서, 하루 일과가 끝나고 시원하게 들이키곤 했죠:)
어떤 맥주가 맛있는가, 묻는다면 글쎄요, 저도 맥주는 잘 모르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코로나로 했을 때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아이리시커피
준비물 : 에스프레소 샷, 아이리시 위스키 30ml, 설탕, 시럽, 뜨거운 물 100ml, 휘핑크림(or 꾸덕한 생크림)

설탕이나 시럽 + 에스프레소 + 따뜻한 물을 잘 섞습니다. 여기에 위스키를 붓고 마찬가지로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위엔 휘핑크림이나 꾸덕꾸덕한 생크림을 취향껏 올려주세요. 잔 주위에 설탕을 둘러주면 완성!

아일랜드의 커피 칵테일 메뉴입니다. 추운 날 몸을 데우기 위해 마셨다고 해요. 따뜻하게 마시는 커피라서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당!
저는 에어컨 밑에 몇 십분 있다보면 머리도 아프고 뜨뜻한 무엇인가가 엄청 땅기는데요... 특히 이 아이리시 커피가 엄청 땡깁니다ㅜ
이 메뉴를 파는 카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기쁠 따름입니다. 한 모금 마시면 달달한 느낌과 함께 커피 향이 느껴지면서, 목으로 넘어갈 때 위스키의 술 향(?)이 올라오더라구요! 맛있다고 홀짝 홀짝 마시면 훅 갑니당... 조심하시길ㅎㅎㅎ
아, 또 뜨거운 메뉴이므로 손잡이가 있는 잔 사용을 추천드립니다아!
사진은 대구 카페 seekers coffee 에서 시즌음료로 나왔던 아이리시커피입니다:) 맛있었어요ㅠㅠ

에스프레소 마티니
준비물 : 칵테일 쉐이커, 얼음, 보드카 1oz, 깔루아 0.5~1oz, 에스프레소 샷

칵테일을 만들 때 쓰는 쉐이커에 얼음, 보드카, 깔루아, 에스프레소를 넣고, 거품이 나게끔 충분히 흔들어줍니다! 이쁜 마티니잔에 따라주면 완성!

보드카가 들어가기 때문에 맛이 꽤 쌘 느낌입니다. 커피 향과 미간을 찌르는 보드카의 향이 의외로 잘 어울려요ㅎㅎ
보드카 대신 럼을 넣어도 색다른 맛이 난다고 합니다>. <
사진은 그냥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찾은 마티니 사진이에요..ㅋㅋ

으으 무료이미지 중 깔루아 사진이 없네요ㅜㅜ

카페 깔루아
준비물 : 얼음, 에스프레소 샷, 우유 100ml, 깔루아 1oz

얼음이 들어있는 잔에 에스프레소, 우유, 깔루아를 넣고 섞어주면 끝!

커피우유 맛인데 에스프레소 샷 없이 우유만 넣은 깔루아 밀크보다는 커피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ㅎㅎ 에스프레소 보드카는 술 마시는 느낌이라도 나는데, 얘는 달달하니 커피우유 같고 술 맛도 안 나서 쭉쭉 들이키다가 집에 기어서 가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