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심리학] 마흔아홉번째. I think I can! - 자기효능감
안녕하세요! 발달러 가나입니다:)
자아존중감(self-esteem)에 대해 다루었던 어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개념인 자기효능감(self-efficacy)를 이야기 해 볼까 해요.
자기효능감이 잘 나타난 어린이 그림책이 하나 있습니다.
The Little Engine That Could 라는 옛날 그림책인데, 유투브에서 이 책을 읽어주는 영상을 하나 찾았어요ㅎㅎ
간단히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장난감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들이 빨간 기차에 실려 산 넘어 있는 마을로 가고 있었는데, 그만 석탄이 다 떨어지고 맙니다.
장난감 친구들은 '오늘 가지 못하면 아이들이 슬퍼할거야. 우리 다른 기차한테 태워달라고 하자.'라고 하며 히치하이킹(...)을 시도하지만 다른 기차들은 외면해버리죠.
그러다가 작은 파란 기차가 지나가는데, 이 기차는 산을 넘어가본 적도 없는 작은 기차였습니다.
하지만 이 파란 기차는 산 넘어 있는 마을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흔쾌히 장난감들과 음식들을 싣고 출발합니다.
여기서 파란 기차는 "I Think I can!"을 외치며 산을 넘고, 무사히 마을에 도착하게 되지요.
파란 기차가 말한 이 I Think I can은 자기효능감을 잘 보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은 특정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
또 달리 말하면 자기 자신의 힘으로 바라는 결과를 성취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신념을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어떤 과제를 나의 능력으로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말해요.
will 의 의미보다는 can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내가 어떤 과제를 할 것이라고 믿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의미해요.
예를 들자면, 수영장에서 어떤 아이는 '나는 헤엄쳐서 저 끝까지 갈 수 있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아이는 '난 절대 이 수영장을 헤엄쳐서 건너가지 못할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첫 번째 아이는 수영하기에 대해 자기효능감이 높은 편이고, 두 번째 아이는 수영하기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전거 타기에 대한 자기효능감, 시험을 통과하는 것에 대한 자기효능감, 요리하는 것에 대한 자기효능감,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에 대한 자기효능감 등등...
자아존중감이 나 자신에 대한 평가에서 나온 전반적인 가치감이라면
자기효능감은 좀 더 구체적인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다고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아존중감 : '난 괜찮은 사람이지.'
자기효능감 : '난 이 칸에 주차를 할 수 있을거야.'
이런 자기효능감은 자아존중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데,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그 영역이 자신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영향을 줄 때 자아존중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달리기를 잘 하는 것이 자신을 평가할 때 큰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경우, 달리기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자아존중감도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이죠.
달리기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낮다면, 자아존중감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는 것이구요.
그렇지만 달리기가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별 영향이 없는 개인이라면 달리기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크게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입니다.
오늘의 1일1심리학 이야기는 여기까지-!
아쉬운 일요일 밤 마무리 잘 하시고, 다시 시작하는 한 주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내일도 우리 함께 건강하게 발달합시다>. <
.
.
.
.
.
Cheer Up!
고마워요 치얼업!
자아 효능감.. 오늘 처음 듣는 단어네요.. 우리 아이들의 자아 효능감이 높아져서 자아존중감도 높아질 수 있도록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연습을 시켜 주어야 겠네요..^^
엄마한테 잘한다~ 멋지다~ 이런 얘기를 들은 아이의 표정은 정말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인 것 같아요. 선생님이 여러번 칭찬하는 것보다, 엄마의 이 한 마디가 더 큰 영향력을 갖는 거 같습니다.
자기효능감은 사회인지 분야에서 자주 얘기되는 개념인데, 자아존중감이랑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개념이지요:) 다양한 영역에서 자기효능감이 높다면 자아존중감이 높을 가능성도 클거에요+_ +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따뜻하시길 바랍니다!
지아 효능감...저에겐 생소한 단어인데, 글을 읽고 어떤것인지 느낌이 오네요... 저의 자야 효능감...높이고 싶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