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아빠의 육아일기] 친정으로 떠난 와이프와 산이. 혼자남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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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오니 산이와 와이프는 친정으로 떠났습니다. 텅빈 집안이 너무 조용해서 적응이 안됩니다.
내일은 제가 회사에서 당직을 서야하는 날이라 집에 올수가 없기에 친정에 가있으라고 했습니다. 산이가 보고싶을 것 같아서 내일갔으면 싶었는데 굳이 오늘 가겠다고 하네요. 남편에게 휴가를 줄테니 푹쉬라며..
제가 매일 산이 우유먹인다고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니까 힘들어보였나 봅니다. 제 자신은 힘든거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정작 힘든건 본인이면서..
출산후에 손목을 계속 아파하면서도 수유때문에 제대로 병원치료도 못받고 있는 와이프를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네요. 어쩌면 저보다 장모님이 더 잘도와줄테니 잘된건가 싶기도 합니다.
네.. 잘된거 맞네요..
(나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섭섭하네..)
다행히 할머니를 엄마보다 잘따른다는 산이..ㅋㅋㅋ 저번에 도우미 아주머니도 그렇게 잘따르더니.. 아무래도 이녀석.. 할머니들을 좋아하나봅니다.
이렇게 이틀간 와이프와 저는 각자의 휴식을 갖게 되겠지요. 없으면 편할줄 알았는데 보고싶은게 더 힘들어지는 밤이네요. 산이 울음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시는 Mommy, Daddy들 화이팅입니다.💗
Cheer Up!
아이 키우는 게 참 힘들죠~
곁에 있으면 몸이 힘들고, 곁에 없으면 그립고.. ㅎㅎ
정말 그렇네요 ㅎㅎ 이번달에 일주일 출장이있는데 보고싶어서 어쩌나 싶네요
친정엄마가 옆에 계셔주시만 해도 큰도움이 되지요~
아빠의 사랑이 느껴져요~
그래도 푹쉴수 있을떄 쉬어두셔야해요~^^
역시 친정엄마가 진리군요 ㅎㅎ 이틀간 푹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아오면 더 이쁘해주면 되죠 ㅎㅎㅎ 이틀간 푹쉬세요 ^^
이틀간 푹쉬어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아내분을 정말 배려해주신다는 느낌이 드네요!!
좋은 남편이자 아빠시네요 ^^
그런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체력이 딸리다보니 쉽지는 않네요.
좋은밤되세요~
아이들이 다 큰 지금 이제 휴식이 필요한데 신랑이 자꾸 일찍 들어오네요.. 애들 어릴땐 나가 놀더니 ㅡㅡ 하지만 남편과 집에서 맥주한잔 기울이며 같이 노는것두 꽤나 괜찮습니다. 안에서든 밖에서든 친구랑 같이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참고로 제 남편은 초딩동창입니다.. 친구가 매일밤 집으로 찾아오네요.^^보팅과 팔로우 하고 갑니다
초딩동창이 남편이 되다니 ㅎㅎㅎ 대단하세요. 정말 친구같겠네요 ㅋㅋ
저두 팔로우합니다. 자주뵐께요~
이틀간 푹 쉬시고 돌아온 다음에 이틀치 한번에 이뻐해 주시는 겁니다~!ㅎㅎ
편안한 밤 보내세요!
이틀치 기를 모아서 이뻐해주겠습니다 ㅎㅎ 아마군님도 편안함밤 보내세요
친정엄마는 사랑입니다!
물론 산이 너무나 보고싶으시겠지만,
산이 없을때 푹자고 에너지 충전하셔서 돌아오면 몇배로 더 힘차게 돌봐주시면 되죠^^
아마 아내분도 엄마옆에서 맛난 엄마밥 먹으며 밀린 잠도 자고 꿀같은 휴식을 보내고 계실꺼에요 ㅋ
밀린 잠도 자고있는걸 어떻게 아셨나요 ㅋㅋ 집에선 시도때도없이 깨던 산이가 꿀잠을 자고있다는 소식이 왔네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솔찍히 편하시죠? 남편들은 이렇게 아이랑 와이프만 없어도 휴식인데 아내들은 어딜가도 껌딱지를 데리고 가야하니 쉬어도 쉬는게 아니죠ㅜㅠ
솔직히 편하긴하네요 ㅋㅋㅋ 허전하긴하지만..
껌딱지가 하나인 와이프를 봐도 힘들어보이는데 셋을 어떻게 키우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아내분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는 정말 좋은 남편분이시네요^^ 산이가 보고 싶으시겠지만.. 그래도 푸욱 쉬시고 편안한밤 되세요~~
잘알아주고 싶지만 쉽지가 않네요. 그린님도 편안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