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함부르크 여행기 】 시내 중심에 있는 알스터호수 주변 산책하기

in #kr-travel6 years ago

독일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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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가야할 차례입니다.
함부르크의 지하철역에는 유인 매표소가 없습니다.
모두가 자동 발권기를 이용해야 한답니다.
이렇게 지하철역에서는 매표기를 쉽게 발견할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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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바로 지하철 티켓입니다.
발권한 역이름이 찍혀있구요 티켓종류까지 함께 나와 있습니다.
이상했던건 우리외에는 티켓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없다는거...
그리고 표는 구입했는데 한국의 그것과는 달리 티켓을 넣고 빼는 개찰구도 없다는것...
나중에 알고보니 여긴 시민 자율시스템으로 움직이다고 해야 하는데 대부분 한달짜리 정액권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시로 검열관들이 다니면서 표를 확인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표가 없으면 무서운(?) 벌금을 물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개 월초에 검열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새로 티켓을 구입하지 않고 유효기간이 지난 티켓으로 타는 사람이 많아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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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부는 저희랑은 많이 틀리죠?
앞뒤로 마주보는 2인 좌석이 양옆으로 배열되어 있구요 특이하게 저희처럼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여자가 아닌 남자 목소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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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목적지인 Jungfernstieg입니다.
독일 발음을 몰라 그냥 언어 그대로 적겠습니다.
융펜스티그라고 들리긴 합니다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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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짠~~ 지하철역을 나오니 제법 화려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다만 건물들의 특징이 금방 안나타나더라구요.
오피스테인지 상가인지 도통 구별이 안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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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지만 이렇게 야외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시간되면 저희도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기러 여기에 와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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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 하나요?
Alster호수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인데 강이라 해야 하나요?
암튼 Alster호수는 내알스터(Binnenalster)와 외알스터(aubenalster)로 나뉘는데
저희는 일단 Binnenaslter호수로 가야 한답니다. 거기서 나오는 물이 바로 이거랍니다.
물색깔이 시커먼게 아무래도 고기는 안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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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른 각도의 풍경인데요.
멀리 보이는 초록색 지붕의 건물은 함부르크 시청사랍니다.
아주 유명한 건물로 함부르크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랍니다.
시청사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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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가 보이네요.
알고보이 이건 시티투어하는 버스라고 합니다.
시티투어버스는 시청사 근처에서 꼭 정차를 하는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시청사가 가장 유명한 볼거리중 하나니 아무래도 내려서 맘껏 보라는 배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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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2대가 연결된 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랍니다.
심지어 3개가 연결된 버스도 있더군요.
함부르크에는 대중교통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어디든지 쉽게 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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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내알스터 호수랍니다.
이름모를 국기들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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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으로 유럽다운 건물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것 같았습니다.
움직이진 않지만 아마도 호수를 구경하는 유람선인듯한 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구요.
호수임에도 갈매기와 비둘기들이 엄청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배위에서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는 갈매기들의 모습도 특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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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반대편의 거리에서는 갈매기들에게 모이는 주는 사람도 있더군요.
새우깡을 챙겨오지 못한게 한스럽기까지 합니다.
한국 새우깡의 위력을 보여줄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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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에서는 이렇게 길거리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빵도 많이 먹는것 같고 함부르크 이름답게 햄버거로 한끼를 때우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보인답니다.
길거리 음식은 다음에 기회되면 그때 이용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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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있는 카페입니다.
겨울인데도 야외좌석을 그대로 뒀네요.
아마도 겨울이라도 낮에 기온이 올라가면 이용하는 사라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이곳 날씨도 정말 변덕스럽더군요.
시시때때로 변하는데 오늘의 날씨는 흐렸다 맑았다 눈/비 조금 내림으로 정리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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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익숙한 니베아라는 상표가 독일꺼라는걸 이번에야 전 알았답니다.
본사도 함부르크에 있고 호수옆의 이 건물이 니베아 전 세계 1호점이라고 하네요.
역시 사람은 여기저기 많이 다녀봐야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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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는 곳인만큼 이렇게 공용자전거 시설도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알았다면 몇번 이용했을텐데...덕분에 많이 걸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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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대한 얘기는 그냥 지나치겠습니다.
너무 지루해질것 같아서...^^;;
다음에는 시청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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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건물건물마다
진짜 멋있는거같아요..!!

강사진도 멋있고

좋은여행하고 계신가보네요
여유가 부럽습니다. !!

유럽쪽은 아무래도 건물 하나하나가 다 멋있는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다닐수있는 여행이 저도 항상 부럽답니다.^^

카일의 보팅이벤트III 당첨!!!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한국 새우깡 맛본 갈매기는 한국까지 오는 거 아닐지~~

그럴까요? ㅋㅋㅋ
아니면 최소한 저를 쫓아 숙소까지 올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오 강과 건물이 조화로와 예쁘네요.^^
여행은 많이 걸어야죠 ㅎㅎ
니베아 독일! 오늘 배워갑니당

함부르크는 어떤것이 유명한가요??

햄버거가 유명합니다.ㅋㅋ 햄버거가 함부르크 지명에서 유래됐다고 하네요.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https://steemit.com/kr/@virus707/2uepul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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