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고기의 국내여행기 □ 드넓은 염전을 구경할수 있는 증도의 태평염전

요즘 스팀잇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꾸 떨어지네요.😭
스팀 가치도 자꾸 떨어지고 그래서인지 왕성하게 활동했던 스티미언들도 잘 안보이는것
같고... 덕분에 보팅액이 계속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저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의욕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네요.
이럴수록 다부지게 마음먹고 분발해야겠죠? 😉
증도 2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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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 다음 볼거리는 태평염전입니다.
이곳에 염전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구요, 그래서 더욱 기대를 안고 갔던 곳입니다.
불행히도 주차할 공간이 적당하지 않습니다.
태평염전 입구에 그냥 주차하는 분위기라 저도 그냥 슬그머니 주차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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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의 고장! 증도라는 문구를 보니 천일염으로도 꽤 유명한것 같은데...
주변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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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바로 옆에는 소금박물관이 있어요.
어떤 곳일까 궁금했지만 유료라는 사실에 그냥 미련없이 발길을 돌렸습니다.
왠지 그래야만 할것 같다는 삘이 왔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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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바로 옆 길건너편에는 소금밭 낙조전망대가 있습니다.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하길래, 그리고 공짜라서 무작정 올라가 봅니다.ㅋㅋㅋ
7분 거리라고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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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더운 날씨라 몇발자국 걸으니 땀이 금방 흐르네요.
앞으로 20미터 남았다는 이정표...
20미터만 큰 보폭으로 20발자국만 가면 된다는 말인데...
이런 된장!!! 20미터가 이렇게 길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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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전망대 정상에 올랐습니다.
7분 거리라고 했는데 거의 비슷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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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끝없이 펼쳐진 염전밭입니다.
염전을 가까이서 보는것도 처음이지만 생각보다 넓어 깜놀했네요.
무엇보다 염전 중간에 붉은빛나는 염초식물 생태지가 있다는걸 알고 흥미로웠답니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빛이 바랬지만 염초가 한참일때는 정말 붉게 물든 염초밭을 구경할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진짜 장관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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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캠핑장도 있습니다.
캠핑장도 아주 근사해 보이네요. 캬라반도 있네요.
제법 쩐이 비쌀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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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옆에는 염생식물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붉은 염초가 피크일땐 붉은색과 초록빛의 대조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오지 못한게 한스러울 뿐입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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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접 가봤습니다.
태평염생식물원이라 되어 있네요.
염생식물은 소금기가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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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염전을 더욱 만끽할수 있는 가이드맵도 있답니다.
덥고 시간상 전 초간단 코스로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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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염생식물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함께 있어 아이들에게도 아주 유익할듯 합니다.
이 빨간 식물을 염초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 명칭은 설명서를 보니 해홍나물이라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그외 여러가지 식물들이 있다는 제가 알아볼수 있는 것은 몇개 없는것 같더군요.
어느 계절이 가장 멋질지는 개인적으로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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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식물원을 나와 염전이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염전체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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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옆에는 염초밭이 있습니다.
이곳도 빛바랜 염초들이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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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초밭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니 어느새 염전체험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네요.
그런데 외국인들이에요.ㅋ
멀리까지 와서 고생이십니다.ㅋㅋ
나름 좋은 추억을 얻고 가시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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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소금파는 가게에 들어가보니 소금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 하나 사먹었습니다.
증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라는데...
아이스크림위에 노란 토핑을 뿌려주는데 실제 아이스크림은 조금 짭짤하구요, 솔직히 망고맛은 그 짭짤함
때문에 별로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정말 시원하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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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 증도여행을 마칩니다.
정말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수 있는 동네인것 같구요, 여유로움이 뭔가를 느껴볼수 있는 섬이라 생각됩니다.
짱뚱어요리를 못먹어본게 조금 아쉽지만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이곳을 찾아 즐기고
짱뚱어요리도 꼭 먹도록 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