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안녕하세요? 독거노인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잘 알고 지내는 형님 병문안을 갔었습니다!
뭐~ 말은 병문안이지만 놀려 먹으러...ㅎㅎ
아니 아픈 사람을 왜 놀려 먹냐구요 ?
2년전 겨울 이분께서는 설을 앞둔 3일전 임신한(6-7개월) 형수를 홀로두고
홀연히 스키장으로 향합니다!
주위에선 설이 코앞인데 ... 임신한 형수두고 어디가느냐? 하면서 말렸지만~
꿋꿋하게 스키를 즐기러 떠나셨죠.
다음날 ... 다른 형님으로 부터 전화 왔습니다.
형님 : 독거야 밉상이 사고 나서 구급차타고 오고 있다는데...
독거 : 스키타러 갔는데 왜요?
형님 : 스키타다 굴러서 쇄골이 부러졌다더라...
독거 : ㅋㅋㅋ(형님도 웃고, 저도 웃었죠) 자~알~ 한다. 가지말래도 가더니...
그렇게 그 형님은 구미에 도착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양가 어른들의 갖은 구박과 주위 아는 분들의 욕이란 욕은 다 먹으며...
장수행 티켓을 거머쥐는 행운(?)을 안으셨지요!
욕많이 먹으면 오랜 산다는 속설이 있잖아요^^
그렇게 평생먹을 욕을 한꺼번에 꾸역꾸역 드셨던 그분...
이번 설 연휴때 철심(?)제거 수술을 받았답니다.
연휴 마지막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카톡이 옵니다...
밉상 : 독거야 병문안 안와?
독거 : ㅋㅋㅋㅋ 병문안 같은소리 하고있네요~
밉상 : 아~ 심심해 죽을것 같아... 병원 밥도 못먹겠고...
형수는 아이가 병원에 오면 자꾸 울어서 못오고, 친정행...
본가에선 설 명절이라 수술당일날 왔다가 아무도 안왔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밉상이라 집에서도 버렸다며 놀려먹고...
다 나으면 내년 겨울에 또 가야지? 가서 이번엔 다리 한번 부러뜨리자며 놀려먹고~
그렇게 병문안을 가장한 놀려 먹는 재미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살다보면 사람이기에 안아프고 살 순 없지요...
또 일을하다, 혹은 취미를 즐기다 보면 다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요!
하지만 아프거나, 다치면 본인도 힘들지만... 주위 사람(가족)들도 힘들어 지죠!
올 한해는 무엇보다 건강하게... 또 사고 없이 보낼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Cheer Up!
저는 그런 용기가 없어 올 설연휴에도 처가네 식구 데리구 다닌다구 운전만 하다 설연휴 다보냈네요.. 자유의 시간이 부럽네요^^; 지인의 빠른 퇴원하셨으면합니다.
올핸 꼭 독고노인님두 좋은 짝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ㅎㅎ
하~ 전 운전만 해도 좋으니 처가라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네~ 올해는 열심히 노력중입니다~ㅎㅎ
아내입장에서...잘못하셨네요...ㅜㅜ
아내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들 입장에서도 잘못한거죠^^
저도 매년 스키를 타지만 참 위험한 운동입니다. 이젠 나이들어 무서워서 딸아이랑 초급코스에서 손잡고 관광하고 다녀요 ㅎㅎㅎ
ㅎㅎ 딸이랑 손잡고 관광이라... 부럽네요^^
독거노인... 그런데 젊으신 분이네요 ㅎㅎ
밉상 형님 은 많이 다치셨나봐요
2년뒤 철심제거하시는걸보면...
그래도 건강해지셔서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 독거노인은 별명같은거라도 보시면 됩니다~ ㅠ
보통 6개월에서 1년후 정도에 제거해야 하는데, 일때문에 미뤄져서 그런겁니다^^
저도 아는 밉상하나있는데.. !! 인과응보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올 한 해는 정말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
ㅋㅋㅋㅋㅋㅋ 아는 밉상이 누굴까요? ㅎㅎ
어쩌다 보니 교훈까지 주는 글이 되었네요~ ㅋ 솥밥님도 건강한 한해 되세요^^
어머나 그렇게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나서 오셨다니 ㅠㅠㅠㅠ 정말 욕 많이 들으셨을거 같아요. ㅎ
욕먹어도....

별명을 딱 맞게 잘도 지어주셨군요 ㅋㅋ
독거와 밉상이라니 잘어울리십니다 :)
ㅋㅋㅋㅋ 잘 어울리나요? ㅎㅎ
어휴 그래도 꽤 큰사고 였나보네요~ㅋㅋ
그래도 수술이 잘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역시 건강이 최고죠~!!
꽤 큰 사고까진 아닌듯 하구요~
말 안듣다 벌받은 사고 쯤....ㅎㅎ 건강 잘 챙시셔요^^
쇄골 부러지면 정말 아프다던데..(너무 당연한-_-)
그래도 크게 안다치고 장난치며 놀수있어서 다행입니다..
.. 근데 넘 웃겨요 ㅋㅋㅋㅋ
뭐 쇄골만 아플까요^^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사고 조심하세요!